'리숨두부' 청계산 맛집, 등산 후 먹는 두부 요리 전문점

오늘은 청계산에 제가 정말 좋아하는 맛집이 있어서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사실 이곳은 등산 후 가는 맛집으로도 유명한 곳인데요, 사실 저희 가족들은 등산 안 하고도 자주 가서 먹는답니다 ㅎㅎ '다시 살아나다. 숨 쉬는 두부'라는 의미가 담긴 상호명이라고 해요. 전통 두부의 기본 가치와 새로운 두부를 향한 건강한 재료, 맛과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을 하신다고 합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청계산 맛집, 두부 요리 전문점 리숨 두부입니다. 

 

리숨 두부

 

• 서울 서초구 윈터 4길 7
• 청계산 입구역 2번 출구에서 611m
• 매일 10:00 - 20:30 (15:30 - 16:30 브레이크 타임, 20:00 라스트 오더)
• 단체 예약 및 프라이빗 모임 예약, 예약 문의 02-578-1701
• 단체석, 주차, 포장, 배달

 

리숨 두부 내부예요! 사실 처음 들어갔을 때 귀여운 동물 인형들이 눈에 가장 많이 들어왔습니다. 사진에 잘 보이시나요? 기린, 독수리, 랫서 판다 등 많은 종류의 동물 인형들로 꾸며져 있는 게 꽤나 귀여웠습니다. 매장 내부는 꽤 넓은 편이었어요. 제가 메뉴판 사진은 못 찍어왔지만 대표 메뉴와 가격들은 적어두겠습니다. 메뉴는 꽤나 다양하답니다. 청계산 재래식 검은콩 손두부, 두부 전문 요리점답게 두부 활용한 다양한 요리들이 준비되어 있었답니다.

 

대표 메뉴에는 숨두부 10,000원 / 리 순두부 짬뽕 10,000원 / 검은 콩국수(냉/온) 12,000원 / 시래기 비지탕 11,000원 / 육전 25,000원 이 있습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으니 취향에 맞게 주문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희는 이 중에서 숨두부와 리 순두부 짬뽕, 육전을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등산은 하지 않았어도 메뉴가 메뉴인지라 막걸리도 주문했습니다. 빠질 수 없으니까요!

 

먹느라 바빠서 음식 사진이 육전과 리 순두부 짬뽕만 사진을 남겼네요 ㅎㅎ 우선 숨두부는 부드럽고 고소한 두부였습니다. 정말 맛있더라고요. 인공첨가물 없는 천연 두부! 따뜻하게 나와서 정말 술술 들어갔습니다. 원래 두부는 늘 김치를 곁들여 먹었는데 숨두부는 그냥 두부만 먹어도 엄청 고소합니다. 공복에도 부담 없이 편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그리고 제가 너무 좋아하는 이곳의 리 순두부 짬뽕! 이거 정말 맛있습니다. 면은 따로 들어있지 않아요, 대신 공깃밥이 제공됩니다. 면을 원하시면 2,000원에 당면 사리 추가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얼큰한 짬뽕 국물에 부드러운 순두부 조합이니 밥 한 공기에 정말 순식간에 없어지는.. 적당히 얼큰하니 맛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두 번째로 좋아하는 바로 리숨 두부의 육전이에요. 저는 비 오는 날이면 리숨 두부의 육전이 자꾸 생각난답니다. 여기 육전 맛집인데?라고 저희 딸들도 인정했어요. 파채 무침도 너무 맛있고 파채 무침에 고소한 육전 조합은 정말 최고더라고요. 고기도 부드러웠고 고소하고 간도 잘 맞았습니다. 정말 막걸리가 술술 들어가는 맛이에요. 등산 후 먹었다면 두배로 맛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럼 등산 후 즐기는 청계산 맛집, 두부 요리 전문점 '리숨 두부'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여러분도 리숨 두부 꼭 가보세요!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