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여름 휴가를 즐기며~ 취미생활 마음껏 해보기~

오늘 꽃시장을 다녀 왔는데요~

대부분 휴가를 즐기시는지 아주 한가 한 모습이더라구요.

다들 각자의 방식대로 휴가를 계획하거나 즐기실텐데요.

 

저희 가족도 올해 휴가지로는 집콕으로 정하고

각자의 취미 생활을 누려보기로 했어요.

마음은 바다가 마구 부르는 것 같기도 하고

공기 좋은 산속을 소나무, 전나무향 맡으며

걸어보고 싶기도 하지만

우리들 만의 특별한 휴가를 계획했어요.

 

집콕휴가는 에어컨은 필수켜기예요

음식은 될수 있으면 안하기

서로 간섭 안하기

우리의 2021년 특별한 여름휴가는 취미생활 마음껏 즐기기!!

 

 

캐나다 벤쿠버 캐필라노 서스펜스 브릿지  공원~ 

19년 여름휴가~ 그땐 그랬죠~^^ 

협곡위 다리를 건너지도 못하고 사진만 ~

감사한 시간 이었네요^^

 

 

밖에  하늘은 참 이쁜데 무지 더운 21년 여름~

올해는 유독 더 덥네요. 히잉~더운거 넘 싫어요.

딸아이는 1차 재난 지원금을 받아

미싱학원에 등록해서 기초만 배웠는데

인터넷 보고 우리집 강아지 의상까지 제작하네요

이쁘죠~^^

 

집 어딘가에 돌아다닌 천으로 저런 훌륭한 작품이 탄생했네요.

 

 

둘째 청자켓으로 리폼한 강아지 원피스~짜잔~

딸아이가 너무 재밌어 하네요.

전공은 전혀 다른 분야인데 이런 솜씨가 있는 줄은 몰랐어요.

본인도 너무 힐링시간이라네요.

 

 

 

저는 2년전 동대문시장 놀러 갔다가

뜨게실을 용감히 사와서 2년간 모셔 놓은걸

가져다가 여름 가방을 만들어 봤어요.

 

재미있고 성취감도 있어서 좋아요.

딸한테 선물로 주었네요.

 

 

 

 

실력 없지만 ~ㅎㅎ

특별한 휴가를 즐기느라 그림도 그려봤어요.~ㅋㅋ

그림과 손뜨게를 하면서

저만의 시간 속에 있어서 좋았어요.

잘만들진 못해도 잘그리진 못해도

그냥 좋은 시간이었어요.~^^

 

우리집 강아지 셀프 미용도 해봤어요

처음 도전한 셀프미용이라 어색한 곳이 많아요.

우리집 강아지는 삐진채로 사진에 응해 주네요.

자기의 스타일이 맘에 안드나봐요

우리는 미용비도 아끼고 추억이 생겨 너무 좋은데~

비숑프리제라 미용비가 아주 많이 든답니다~우린 나름 뿌듯했어요.

 

우린 이런 방식으로 21년 특별한 휴가를 즐기고 있어요.

각자의 취미생활을 즐기기로~

남편은 그동안 쉬지 못하고 달리기만 해서 푸욱 쉬고 있네요.

우리집 여자들은 만들고, 그리고, 보고, 듣고, '꽁냥꽁냥' 하면서 보내요.

코로나가 심해서 나라전체가 긴장하고 있는데

우린 각자 감사함과 즐거움을 가지고 잘 지내야 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