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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

창덕궁 나들이, 대온실까지 다녀오기

by 라라* 2022. 5.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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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덕궁, 창경궁, 대온실

 

[일상 기록] 창덕궁 나들이 1 / 스프링 포니 방문기 /

일상 기록 - 스프링 포니 방문기; 5월 14일 영업 종료 첫 번째 일상 기록입니다^^ 바로 어제, 정말 오랜만에 창덕궁 나들이를 다녀왔답니다. 날씨도 덥지 않아서 걷기에 너무 좋은 날씨여서 기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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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레이어드 안국점 / 스콘 맛집 다녀왔습니다.

카페 레이어드, 안국점 [일상 기록] 창덕궁 나들이 1 / 스프링 포니 방문기 / 일상 기록 - 스프링 포니 방문기; 5월 14일 영업 종료 첫 번째 일상 기록입니다^^ 바로 어제, 정말 오랜만에 창덕궁 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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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에 다녀온 창덕궁 나들이 기록을 이제야 하게 되었습니다ㅎㅎㅎ 오랜만에 가보는 창덕궁이라 나름 여행 온 기분도 들고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사실 창덕궁을 구경해야지 하고 간 게 아니라서 정말 발길 닫는 데로 산책하듯이 다녀오게 되었답니다. 그래도 며칠 전까지는 날씨가 요즘처럼 낮에 덥지 않아서 점심에 밥 먹고 걷기 딱 좋았었는데요. 너무 더워진 날씨에 앞으로 더위도 걱정이 됩니다~ 그럼 저도 창덕궁에 방문해서 알게 된 정보들 공유하겠습니다~ 

 

 

 

월요일 휴관(휴무일이 공휴일과 겹치는 경우 다음날 휴무) 

 

- 입장시간

2-5월, 9-10월 : 매일 9시 - 18시 (마감 1시간 전까지 입장)

6-8월 : 매일 9시 - 18시 30분(마감 1시간 전까지 입장)

11-1월 : 매일 9시 - 17시 30분 (마감 1시간 전까지 입장)

 

창덕궁에 들어가기 전에 표를 구매하였습니다! 표는 창덕궁 왼편에 매표소에서 구매를 했는데요. 요즘은 매표소에서 구매하지 않고도 창덕궁에서 카드 결제 후 입장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저희가 방문했을 때는 사람이 많지 않아서 자연스럽게 표를 사고 나왔는데요, 사람이 많을 때는 빠른 방법을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 창덕궁 입장료

일반(만 25세-만 64세) : 3,000원

 

무료 : 만 24세 이하, 만 65세 이상 경로, 장애인, 국가유공자, 한복 착용자 등 

 

*** 창경궁과 후원 입장료는 별도입니다. 

 

 

이렇게 저희처럼 표를 끊어도 되고, 입장하는 곳에서 카드 결제 후에 입장하셔도 됩니다~ 뭔가 과거와 현대의 조화 같은 느낌이랍니다ㅎㅎㅎㅎ 창덕궁에 들어가기 전에 창덕궁 입장시간, 무료 해설 시간 등등에 대한 다양한 정보가 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시는 분들은 참고해서 가시면 역사공부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됩니다.

 

 

저희는 딱히 해설 시간을 보고 간 건 아니었지만, 운이 좋게도 들어가자마자 해설을 하고 계신 분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설명을 들으며 걸어가니, 괜히 아이들 어렸을 때 역사 공부하러 여행 다녔던 기억도 솔솔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역시나 설명하시는 분들 주변에는 많은 학부모님들이 함께 하십니다.ㅎㅎㅎㅎㅎ 잘 들어줬으면 하는 아이들은 주변을 잘 돌아다니네요~ 

설명해주시는 분도 은근히 재밌게 잘 설명해주셔서 그냥 지나칠 수 도 있던 곳들을 좀 더 주의 깊게 바라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기분 좋게 걷다 보니 눈앞에 매표소가 하나 보였는데요. 바로 창경궁 매표소입니다. 저희는 정말 아무 정보 없이 방문을 해서 창경궁 입장료 1,000원만 결제가 가능했는데요, 인터넷에서 미리 예약을 하면 후원도 관람할 수 있다고 합니다. 

 

- 창경궁 입장료 : 1,000원

무료 : 만 6세 이하, 만 65세 이상, 한복 착용자, 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후원을 보지 못한다는 아쉬움을 뒤로 한채 창경궁 표를 결제하고 들어왔습니다! 초록 초록한 길이 너무 예쁘고 눈이 편안해지는 기분이었답니다!

 

 

오랜만에 이런 나들이를 즐기니까 마치 외국인들이 한국에 놀러 오면 이런 느낌일까 싶은 신선함과 재밌는 기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길을 따라 깊숙이 들어가면 넓은 연못이 나오는데요, 큰 새들도 있고, 날씨가 너무 좋아서 하늘까지 연못에 비치는 모습이 너무 환상적이었답니다.

 

시간이 많지 않았기 때문에 창덕궁과 창경궁을 더 둘러보지는 못했는데요, 저희가 둘러본 곳 중에 제일 마음에 드는 곳이 바로 창경궁 대온실이었습니다! 워낙 제가 화분이나 꽃, 식물을 좋아하다 보니 저 안에만 있어도 힐링이 되는 기분이었습니다. 

통유리로 이루어진 대온실입니다. 예쁜 외관 덕분에 많은 분들이 앞에서 예쁜 사진을 많이 찍고 계셨답니다ㅎㅎㅎㅎㅎ

내부 공간은 넓지 않았지만 처음 보는 식물들이 많아서 하나하나 보느라 시간이 조금 걸렸습니다.ㅎㅎㅎㅎ 

꽃들도 정말 신기한 종류의 꽃들도 많고, 색이 정말 예쁜 꽃들도 많았답니다. 특히 인상적이었던 건 향이 아주 좋은 식물이 있었는데요. 그 앞을 지나가는 모든 사람들이 무슨 향이야? 라며 놀랄 정도로 향이 아주 진하고 좋은 식물이었습니다. 향의 출처는 알았지만, 아쉽게도 그 식물은 이름이 적혀있지 않아서 이름은 알 수 없었네요 ㅎㅎㅎㅎ

 

오랜만에 창덕궁 나들이였습니다! 가끔은 이렇게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궁을 둘러보는 것도 가성비 좋은 여행의 기분을 느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아이들이 성인이 되고 난 후에는 창덕궁, 경복궁 등등 구경 가는 일도 많이 줄어든 것 같은데요. 그래도 가끔은 주변 친구들과 함께 놀러 가도록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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