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국내

경기도 가볼만한곳/ 나물과 산나물의 축제 /양평 용문산 /곰취효능,두릅효능, 더덕효능, 머위효능

by 라라* 2022. 4. 25.
728x90
반응형

경기도 가볼 만한 곳을 알아보다가 양평 용문산을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양평 용문산 방향으로 향하니 거리에 양평 용문산 산나물 축제라는 현수막들이 많이 걸려있어 아이들에게 검색을 해보라 하니 산나물 축제를 한다고 합니다. 저는 원래 나물을 아주 좋아하는 아줌마인데 횡재 맞은 기분으로 발걸음도 가볍게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우연히 얻은 산나물 축제를 구경하다니~

 

봄이 되면 저는 한살림에서 운 좋아야 살 수 있는 산에 여러 나물 모둠을 사다가 살짝 데쳐서 새콤달콤 무쳐서 가족 상에 올려놓고는 하는데 올해는 여러 저러 일들 때문에 시기를 놓쳐 아쉬웠는데 ~ 좋은 날이 되었습니다.

 

 

저도 처음 안 사실!!

양평 용문산 산나물 축제가 12회라고 합니다. 저에게는 요번이 1회입니다.

 

경기도 관광축제로 선 정라고 합니다. 현장 산나물 축제는 

4월 22일~4월 24일까지 용문산 관광지 내에서 열리고

4월 22일~5월 1일까지는 오프라인 판매를 계속한다고 합니다.

 

 

자연을 닮다, 문화를 담다를 주제로 개최되는 양평 용문산 산나물 축제 

 

 

양평에서 산나물 축제를 하는 이유는 양평 산나물은 조선 중기에 편찬된 동국여지지에 임금님 진상품으로 용문산 산나물이 최고라는 기록을 바탕으로 산이 깊고, 깨끗한 자연환경에서 자란 산나물이라 인정받기 때문이라는 정보도 얻었습니다.

 

 

양평 산나물과 산나물의 효능

 

곤달비 - 곤달비는 곰취와 비슷하게 생긴 식물이고 깊은 산속 습한 곳에서 잘 자랍니다. 나물로 많이 먹기도 하지만 봄에 쌈으로 향과 봄을 느끼며 먹기 좋습니다. 장아찌로 담그기도 합니다.

곤달비의 효능은 칼슘이 풍부 (뼈와 근육보호), 항산화의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해서 염증생성 감소에 도움, 연골보호, 혈액순환, 잦은 기침을 삭이는데 도움, 만성 호흡기 질환에도 도움을 주는 식물입니다. 

 

더덕 - 쌉싸름한 맛과 향을 가진 뿌리채소입니다.

더덕의 효능은 폐 건강에 도움을 주는 기침, 가래 등 호흡기 질환에 도움. 식이섬유 풍부해서 대장 질환에도 도움, 피로 해소, 자양강장, 염증 완화 등 효능이 있습니다.

 

두릅 - 봄철에 많이 먹는 채소입니다. 데쳐서 초고추장에 입맛 나게 먹거나 , 고기랑 구워드 시는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두릅의 효능에는 사포닌이 있어서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또한 봄철 미세먼지나 유해 환경으로부터 보호해주며, 혈당관리, 혈관질환 예방도 되는 채소입니다.

 

두릅에는 참두릅과 땅두릅이 있습니다. 

참두릅은 나무에서 채취합니다. 참두릅은 항암효과, 신장기능 강화, 위 건강, 기력 회복에 도움 되는 두릅입니다.

땅두릅은 관절, 신경톤에 효과가 좋고 칼륨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고 합니다.

 

곰취 -곰취는 장아찌나 쌈으로 많이 먹기도 하지만 봄철에는 쌈채소로 활용하시길.

곰취 효능  베타카로틴과 비타민C가 풍부하여 항암효과와, 통증, 혈액순환,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줍니다.

 

밀 나물 - 밀 나물은 여러 새 살이풀로 덩굴이 있고 달고 쓰며, 독성이 없다.

밀 나물의 효능은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체내 노폐물 배출을 도와준다. 심혈관계 질환 예방, 기력 보충, 염증성 질염에도 도움을 줍니다.

 

 

벌개미취 - 벌개미취는 약재로 많이 쓰이기도 합니다. 

기관지염, 폐렴, 기침, 가래, 인후염 등에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항암, 항균, 항진 균등의 효능이 있는 벌개미취는 성질은 따뜻하고 맛은 살짝 쓴데 어린순은 봄나물도 먹습니다.

 

우산나물 - 우산나물은 여러해살이 풀이고 따뜻한 성질의 살짝 맵고 쓰다.

봄철에는 어린 새순으로 나물도 먹기도 하고 국의 재료로도 사용하고, 장아찌를 담기도 합니다. 

우산나물은 여자들 생리통, 관절통에 약으로 처방하기도 합니다.

 

산마늘 - 암 예방, 눈 건강, 장 건강, 노화 예방에 좋다고 합니다.

 

다래순 - 식이 섬 츄 풍부 변비와 각종 암 예방에 좋습니다.

 

수리취 - 칼륨, 칼슘, 베타카로틴, 인이 풍부합니다. 혈액순환에 도움을 줍니다.

 

머위의 효능 - 항산화물질 풍부,  다양한 영양소 함유, 쌈과 장아찌로 활용되는 채소입니다.

 

둥굴레 - 폐와 위에 좋고 노폐물 배출에 도움을 주며 피로 해소와 노화 예방 등에 좋습니다. 둥굴레는 차로 달여서 먹는 방법이 보편적이지만 봄에 어린 새순은 나물로 데쳐 먹습니다.

 

고사리 - 면역력에 좋은 고사리는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입니다. 칼슘 성분이 있고, 칼로리가 낮습니다. 몸이 다소 차가운 사람은  과도 섭취 시 복통 주의해야 합니다.

 

곤드레 - 자주 접하는 나물 중 하나입니다. 곤드레는 각종 비타민, 무기질,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소화와 심혈관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곤드레도 몸이 찬 사람은 적당한 섭취 권장합니다.(곤드레가 찬성질)

 

참나물 - 섬유질 풍부, 고혈압에 효과적이며 피부에도 좋다고 합니다.

 

눈개승마- 지방간 해독에 효과적입니다. 성인병 예방, 위 건강, 노화방지, 장 건강, 뼈 건강에 좋습니다.

 

도라지 - 사포닌 성분 풍부 혈관 내 노폐물과 독소 배출, 콜레스테롤 수치 조절, 폐암, 치매 뼈 건강에도 도움이 됩니다.

 

잔대 - 잔대는 기관지에 좋은 채소입니다. 마른기침이나 폐와 기관지 기능 향상합니다. 잔대는 베타카로틴과 비타민도 풍부해서 면역력에 좋습니다. 

 

참취 - 쌈이나 무침, 국, 전등 다양하게 사용됩니다. 참취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혈액을 맑게 도와줍니다. 

 

원추리 - 잎이 연하고 단맛이 나는 나물이고 된장과 무쳐 먹으면 맛이 좋습니다. 원추리는 독성이 낮고 열량도 낮아서 다이어트 채소로도 활용합니다. 이뇨작용에 도움을 줍니다.

 

 

양평 산나물 축제에서 파는 여러 봄나물들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여러 나물의 효능을 보니 산나물로도 충분히 건강을 지킬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봄에는 여린 새순으로  맛나게 무쳐서 , 쌈채소로 활용하시고 , 건나물로 말려서 보약처럼 드셔도 될 것 같습니다.

 

아는 나물이 많이 없다는 나 자신의 어리석음을 부끄럽게 생각하면서 나물에 대해 더 공부하고 건강한 나물을 잘 챙겨 먹는 습관을 들여 봐야겠다고 생각하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저는  온갖 깊은 산에서 할머니들이 채취한 나물 모둠을 아주 싸게 한 바구니 가득 5천에 싸게 구매하고, 두릅나물도 사고, 여러 공연들도 보면서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