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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시피

김장소를 준비하여 맛있는 김치를 담갔어요./ 김장 김치 담그기 /김장재료

by 라라* 2021. 1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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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친정엄마의 호출로

오늘 수능 보는날

우리는 가족대행사

"김장하는날"

을 치뤘어요.

 

 

4인구성 4가족의 김장을 하는데 

올해는 유독 김장을 많이

준비하신다하여

팔,다리, 허리 운동 쪼금하고

김장하러 다녀왔어요.

여러 김장재료들을 준비하여

맛있는 김장을 담갔어요.

 

각자 집안마다 김장소들은 다르지만

저희 가족은 젓갈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생새우, 새우젓을 조금 넣어 담그는데요. 

 

그밖에도 배추, 무우, 파, 갓, 양파,

배, 마늘, 생강, 새우젓, 생새우,

육수, 찹살풀 등등 ~

 

김장소를 만들어 맛있는 김장을 담갔어요.

 

김장재료 준비하기

김장하는날 풍경이예요~

 

김장재료 준비하기

 

무우를 썰고 갓을 썰고, 파를 썰고~

김장재료 준비가 만만치 않네요.

하면서 내년엔 꼭 사먹자~

너무 힘들다 했어요.

그런데~ 그이야기는

작년에도 한듯해요~ㅋㅋ

 

김장소 만들기

 

빨간무채에 고춧가루를 넣어

먼저 색을 입힌다음

갓, 파 기타등등 김장재료들

넣어가면서 김장소를 만들었어요.

저는 집안의 큰딸이면서도

많은 일을 해본 경험없이 결혼을 했고

시댁에도 일이 없어서 집안일을 잘 못하는데,

막내동생은 시댁에서

400포기를 담아본 저력으로

같이 김치를 버무려도 

빛깔이 다르더라구요ㅠㅠ

동생이 담은 김장김치가

더 맛있어보인다는~~ㅎ

 

내년엔 꼭 사먹어야지~~ㅎㅎ

김장 100포기

 

오랜만에 옹기종기 모인 가족들

저는 몸은 힘들었지만 하하호호 

즐거운 김장하는 날이었어요.

 

친정엄마도 자식들이 모인

오늘 즐거워하시는 모습에

자주 이런 시간 보내드려야하는데

하는 생각이 드는 날이었어요.

 

김장김치

 

김치통에 얌전히 들어가 있는 김장김치들

맛있게 익어져라~

 

김장김치와 수육

 

한쪽의 김장과 다른한쪽은

엄마가 찰밥과 수육을 준비하셨는데

말해 뭐해요~

역시 짱인 오늘의 점심 이었어요.

 

김장재료는 친정엄마가 준비하시느라

힘드셨을텐데 

자식들 먹일 생각에

기쁘게 준비하신 엄마의 마음에

감사하는 김장하는 날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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