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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책

가을엔 독서습관을 길러봐요/ 밀리의서재

by 라라* 2021. 9.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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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왔어요~^^

긴팔 외투를 챙기며 어라~

아직 덥긴한데 , 쌀쌀하기도 하네~하면서

뭔지 모르게 긴팔,아냐 반팔 ~ 하는 사이에

가을이 나의 시선안으로 들어 왔네요~

 

멀리 논안의 벼가 올리브그린색과 황금색으로

햇볕의 반짝임속에 가을이 왔네요.

 

저는 우연히 

이 가을에 저에게 주는

선물같은 시를 마주했어요.

역시, 

가을엔 독서습관을 길러보자 하며 여러 시를 읽는 답니다.

제가 오늘은 이 가을에 맞는 시를 소개해 볼께요..

 

 

 

독서습관 -1. 시 읽는 나

 

 

내를 건너서 숲으로

고개를 넘어서 마을로

 

어제도 가고 오늘도 갈

나의길 새로운 길

 

민들레가 피고 까치가 날고

아가씨가 지나고 바람이 일고

 

나의 길은 언제나 새로운 길

오늘도, 내일도

 

내를 건너서 숲으로 

고개를 넘어서 마을로

 

윤동주 ( 새로운 길)

 

너무 아름다운 윤동주 시인의 시예요~

제가 저에게 선물하는 시

 

우리는 인생에서 다양한 삶의 고난과 역경을 만나지만

더 나은 삶을 위해 나아가자라는 뜻으로  시를 음미하니 참 좋네요^^

 

 

 

 

독서습관2 - 시 읽는 나~

 

 

낙화2

                  -조지훈-

 

피었다 몰래 지는 고운 마음을

흰 무리 쓴 촛불이 홀로 아노니

꽃 지는 소리하도 가늘어

귀 기울여 듣기에도 조심스러라

두견이도 한 목청 울고 지친 밤

나 혼자만 잠들기 못내 설어라

 

 

이 시를 읽다 보니

마음이 가라 앉으며

애잔하면서도, 공감하면서도

내마음이 짠하면서도 ~여튼

저는 제 기분대로 이 시를 읽어요~^^

 

저는 공부하는 수험생의 입장으로 시를 보는게 아니라서

읽고 공감하는 마음으로 시를 읽어보니 참 좋네요~ㅎ

 

요즘은 참 좋아져서 앱을 다운 받아서 독서가 가능해졌어요.

종이 책의 느낌적인 느낌이 있긴 하지만

 

바쁜 시간 듣는 독서로 읽는 독서로 다 가능해졌네요.

저도 듣는 독서가 요즘 편하더라고요.

저는 요즘 ' 밀리의 서재'를 활용해요

전자책, 오디오북 을 통해 전 장르가 다 가능해요.

' 밀리의 서재'를 통해 바쁘지만

이 가을에 저처럼 인생 시한편 만나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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