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애견동반 식당, 양평 마당 / 양평 한정식 / 곤드레밥 / 양평 용문사 맛집

양평 마당 - 애견 동반 한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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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봄나들이를 다녀오는 길에 당연히 맛있는 식사가 빠질 수 없겠지요? ㅎㅎㅎ 하지만 이번 여행은 저희의 귀여운 강아지와 함께 했기 때문에 갈 수 있는 식당의 선택지가 한정적이었습니다. 검색을 통해 몇 군데 후보 중에 저희는 '마당'이라는 곳을 선택했습니다. 곤드레밥과 다양한 나물을 먹을 수 있다는 점이 나물을 좋아하는 저희가 선택한 이유랍니다.ㅎㅎㅎㅎ 비록 강아지 동반이어도 외부에 마련된 자리에서 먹어야 하지만 요즘은 날씨도 좋아서 망설임 없이 다녀왔습니다. 그럼 양평 애견 동반 가능 식당, 양평 맛집, '마당' 리뷰 시작합니다!

 

 

 

 

• 영업시간 : 매일 오전 10시 - 오후 19시 (마지막 주문: 18시 30분) / 매달 2번째 화요일 정기휴무
• 위치 : 경기 양평군 용문면 용문산로 239 (용문사 가는 길 왼쪽에 위치)
• 애견 동반 가능(야외에서만)

 

직영농장에서 신선한 곤드레를 바로 제공하며, 21가지 반찬을 계절별로 제공. 식사 후 차는 무료로 제공됨.

 

 

'마당'은 용문사 근처에 위치한 식당으로 양평 두물머리 쪽에서는 차로 30-40분 정도 걸리는 곳에 있습니다. 저희는 두물머리에서 검색 후에 거리는 좀 있지만 강아지도 함께 갈 수 있고, 반찬도 다양한 식당이라 망설임 없이 선택했답니다. 주차장도 넓어서 주차하는데 불편함도 없었습니다. 식당에 방문 전에는 야외에서 먹는데 괜찮을까 하는 걱정이 살짝 있었는데요, 생각보다 완전히 오픈된 공간이 아니라서 야외에서 먹는 것도 전혀 부담되지 않았답니다. 

 

'마당'의 정식 메뉴는 '곤드레돌솥밥 정식'과 '대나무통밥 정식' 2가지가 있습니다. 사이드 메뉴도 다양하게 있어서 추가로 주문해서 먹을 수 있답니다. 저희는 두 가지 정식을 모두 주문을 했답니다. 특히 대나무통밥에 사용된 대나무는 재사용되지 않기 때문에 원하시는 분들은 가져가도 된다고 합니다. 

 

'마당'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였는데요, 다양한 나물과 반찬들이 그날그날마다 바뀐다고 합니다. 저는 이렇게 오늘의 반찬으로 나오는 곳은 괜히 더 맛집 같고 그렇게 느껴진답니다.ㅎㅎㅎㅎ 

 

곤드레돌솥밥과 대나무통밥입니다! 먼저 곤드레돌솥밥은 뚜껑을 열자마자 곤드레 향이 정말 매력적이었습니다. 밥 위에 한가득 신선한 곤드레가 올라가 있었는데요, 그릇에 덜어서 양념장과 함께 섞어 먹으니 '마당'에 오길 잘했다 생각 들었습니다~ 대나무통밥은 양념장 없이 먹지만 계속 손이 가는 밥이었습니다. 

 

 

이렇게 오늘의 반찬 21가지가 준비되었습니다. 굴비, 된장찌개, 여러 나물들이 한상 가득이었답니다. 특히나 된장찌개가 곤드레밥과 너무 잘 어울려서 정신없이 먹었던 것 같습니다. 강아지와 함께 나오기로 결정했을 때 오늘 식사는 적당히 먹자 생각했었는데, 생각 이상으로 너무 훌륭한 음식을 먹을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답니다!

 

식사를 마치고 계산을 하면 바로 옆 공간에서 차를 무료로 제공해줍니다! 저희는 다음에 카페를 갈 예정이었기 때문에 국화차 한잔만 받아왔는데요. 정말 딱 하나 아쉬웠던 점은 음료는 일회용 잔으로는 제공이 안된다는 점입니다.ㅎㅎㅎㅎ 그래서 급하게 다시 자리에 앉아 국화차를 마셨습니다~ 

 

양평에서 애견 동반 가능한 식당을 찾으시는 분들께 추천하는 '마당'입니다! 식당에는 밖에서 키우는 탄야라는 귀여운 강아지가 한 마리 있었는데요. 사람을 너무 좋아하는 강아지였답니다. 뿐만 아니라 식당 직원분들도 강아지를 너무 좋아해 주셔서 전혀 눈치 보지 않고, 걱정하지 않고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