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아 성수점, 서울숲 맛집/ 반세오 맛집 / 쌀국수 맛집

꾸아 성수점, 서울숲 맛집 - 반세오 & 쌀국수

주말에 서울숲 나들이 다녀왔습니다~ 날씨도 점점 따뜻해져서 이젠 거의 여름이 된 것 같은 날씨였답니다. 조금만 더 지나면 날씨가 더 더워져 걷기도 힘든 날씨가 될 것 같아서 좋은 날씨 맘껏 즐기러 다녀왔습니다.ㅎㅎㅎㅎ 하지만 그전에 배부터 든든히 채우고자 서울숲 맛집을 찾아보았는데요. 정말 많은 맛집들 중에서도 저희는 '꾸아'라는 베트남 음식점에 다녀왔습니다. 서울숲 근처 꾸아는 성수점으로, 송리단길, 건대 등등에도 있답니다. '꾸아'를 선택한 이유는 바로 반세오 때문이었는데요 ㅎㅎㅎㅎ 정말 맛있어 보이기도 하고, 반세오 맛집에 쌀국수 맛집이라는 말에 바로 결정했답니다. 그럼 꾸아 성수점 리뷰 시작합니다!

 

 

 

 

주말에는 당연히 웨이팅이 있는 곳입니다. 테이블링이 가능한 곳이지만 주말에는 직접 현장에서 예약만 가능한 것 같습니다. 바로 문 옆에 예약하는 태블릿이 있어서 전화번호, 인원수, 메뉴를 선택해서 예약을 해두고 연락이 오면 바로 입장하면 된답니다.

 

 

꾸아 성수점은 지하에 위치해 있는데, 문을 열고 들어가면 마치 숲 속을 들어가는 듯, 정말 베트남에 온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정말 문을 열면 다른 세상이 펼쳐지는 것처럼 순식간에 변하는 분위기에 괜히 여행을 온듯한 기분이었답니다. 

 

(왼쪽)사진참조;네이버 지도

꾸아 성수점의 메뉴는 은근 심플했는데요, 3종류의 쌀국수와 볶음밥, 분보싸오, 분짜, 반세오 그리고 넴, 꿔이와 음료수가 있습니다. 전체적인 분위기는 정말 베트남에 위치한 한 쌀국수 가게에 들어온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저희는 이 메뉴들 중에서 직화 쌀국수와 반세오를 주문했습니다.

 

 

투명 가림판에는 반세오를 먹는 방법이 자세하게 적혀있었는데요, 은근 집중해서 싸 먹었답니다.ㅎㅎㅎㅎ 대기 예약을 할 때 미리 메뉴까지 적어서 예약을 했기 때문에 음식은 상당히 빠르게 나왔습니다. 

 

 

먼저 반세오입니다! 공식 안내로 반세오는 '한국에서 유일하게 제대로 된 반세오를 만드는 곳. 다낭, 호이안 오리지널 레시피'라고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ㅎㅎㅎㅎ 일단 3단 트레이로 나오는 비주얼부터 마음에 든 반세오입니다. 장갑이 함께 제공되기 때문에 장갑을 왼손에 끼고 라이스페이퍼 위에 반세오 또는 파넴을 올린 후 2번째 층에 야채를 올리고, 마지막 층에 고기를 올린 후 왼쪽 사진에 보이는 특제 베트남 김치를 올려서 돌돌 말아 특제 소스에 찍어먹으면 된답니다. 

저는 제가 먹은 반세오 중에 정말 맛있었답니다. 비록 최대한 돌돌 말아도 너무 큰 크기에 먹는 모습이 민망스러웠지만, 그 민망을 무릅쓰고 먹을 정도로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다음으로 직화 쌀국수입니다. 다른 종류의 쌀국수도 많았지만, 반세오 양을 생각해서 기본 쌀국수를 주문했는데요. 일반 쌀국수 가게의 쌀국수와 달리 넓은 쌀국수면과 직화 고기의 맛이 아주 마음에 드는 쌀국수였습니다. 특히 직화 고기 덕분에 국물의 맛이 정말 진하게 느껴졌답니다. 반세오 한 입, 쌀국수 국물 한 숟가락 먹으며 정말 배부르게 한 끼를 먹었답니다!

 

서울숲, 성수에 다양한 맛집이 많지만 여행을 온 기분을 느끼고 싶거나, 맛있는 쌀국수를 드시고 싶은 분들께 '꾸아'를 추천합니다! 특히 반세오 맛집답게 크기가 커서 먹기는 힘들어도 정말 맛있는 반세오를 먹을 수 있는 곳이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