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구 원삼면에 위치한 카페 "카페 앙그랑"을 소개합니다. 모처럼 주말에 집에서 쉬다가 맛있는 커피가 마시고 싶어서 급하게 찾아 나선 카페입니다. 인터넷에 나온 사진만 보고 다녀온 카페라 큰 기대는 하지 않고 갔었는데 공간도 넓고, 커피도 맛있고 분위기도 따뜻해서 만족도 100% 이상이었던 카페입니다.
저희도 처음 가보는 카페라 네비에 주소를 찍고 갔는데, 찾아가는 길이 어렵진 않았습니다. 카페에 도착해서 주차장에 도착을 하고 나면, 주차장에서 보이는 큰 문이 아닌 왼쪽의 좁은 길로 들어가면 카페 입구가 나옵니다. 처음 카페에 도착했을 때 카페의 외부만 봤을 때는 분위기가 차갑기도 하고, 사람도 없는 것 같아서 잘못 찾아간 건가 싶어서 음료수만 주문해서 나오려고 했는데, 카페 안에 들어가자마자 자리부터 냉큼 잡았습니다.
카페 외부는 콘크리트 느낌으로 차가운 분위기였다면 카페 내부는 상당히 넓고, 통창으로 되어 있어서 햇볕이 따사롭게 들어왔습니다. 인테리어도 원목과 화이트로 예쁘게 되어 있었고 소품 하나하나 신경 쓴 아이들로 꾸며져 있어서 따뜻한 분위기가 한가득인 카페였습니다. 처음 음료만 주문해서 나가려 했던 마음과 달리 빠르게 햇볕이 잘 들어오는 자리를 잡고 음료수를 주문했습니다.
카페 앙 그랑은 음료수, 케이크뿐만 아니라 브런치도 준비되어 있고, 원두, 보틀 등등의 소품들도 판매 중이었습니다.
카페 앙그랑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 중 하나는 공간이 매우 넓고, 테이블 간격도 넓었다는 점입니다. 요즘 외출을 할 때는 최대한 외출을 자제해야 하지만 어쩌다 나오게 될 때는 공간이 넓은 곳을 자연스럽게 찾게 되었는데요, 카페 앙그랑이 딱 맞는 장소였습니다.
저희는 밀크티, 아메리카노, 아포카토를 주문했는데, 음료들도 모두 맛있었습니다. 소품들 하나하나가 너무 예쁘게 잘 꾸며있고, 통풍으로 햇볕도 따뜻하게 들어와서 너무 만족스러웠던 카페였습니다. 카페 앙 그랑에서 아쉬웠던 점 하나는 넓은 카페에 화장실이 여자, 남자 한 칸씩이었다는 점인데요, 화장실은 깔끔했지만 한 칸뿐이라는 점이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카페 앙 그랑은 바로 옆에 "스케치 1993"이라는 리빙 편집샵이 함께 운영되고 있습니다. 주차장에서 바로 보이는 큰 문이 바로 여기 "스케치 1993"으로 들어가는 문이었습니다. 리빙 편집샵에서는 그릇, 컵, 앞치마, 쿠션 커버, 옷 등등 다양한 소품들이 판매되고 있어서 카페 앙 그랑에서 커피를 마시고 리빙 편집샵을 구경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또한 카페 앙 그랑에서 음료를 주문했을 때 컵이 참 예쁘다고 생각했었는데요, 카페 앙 그랑에 있는 원목제품과 음료 컵들 모두 여기 "스케치 1993"제품이었습니다.
서울 근교에 카페 중에서 공간이 넓은 카페를 찾으시는 분들에게 알맞은 카페라고 생각합니다:) 다음에는 조용하고 넓고, 따뜻한 카페여서 다음에는 노트북 들고 카페를 다녀오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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