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가을가을한 날이예요
집에서 열공하는 아이들과 바람쐴겸 찾은 곳이
아산 외암마을
당일 여행지로 최고인 하루였어요.
수도권에서 한시간 반정도의 운전으로
가능한 여행지로 참 좋았어요.
충정도 아산은 처음 가보는 곳이라
네비게이션친구의 도움으로
최고의 기분업 할 수 있는 여행지가 되었네요.
아산 외암마을은 중요 민속자료 제 236호로 지정되어 있대요.
외암마을은 약 500년 전부터 부락이 형성되어 있는
충청고유의 고택과 초가 돌담등이 보존되어 있는 곳이라는
사전 정보를 얻어
자연과 바람과 가을을 느껴보기에
제격인 장소라 생각하고 다녀왔는데요.
상상이상 ~
이글을 보시는 분들께 강력추천
당일여행지랍니다~ㅎㅎ
평일이라 사람들이 많지 않아서 좋았어요~
주차장도 여유있고요~
주차비용은 공짜라서 더더 좋았어요~ㅋㅋ
외암마을 입장료는 2000원~ 싸요~
그래서 더 기분 좋은 관람 시작~
걷기에 딱 좋은 거리예요~
저희가 느낀건 마을 관리가 너무 잘 되어 있어요.
깨끗하고 아름답고~
당일 여행지이지만 아주 멀리 여행 다녀온것 처럼
잠시나마 현실세계를 잊기에 딱 좋은곳이었어요~
외암마을 제2주차장에 주차하면 바로 앞에 저잣거리가 있어요.
저잣거리 뒤편에는
각 계절별로 사진찍기 좋은 포토존들이 많이 있네요
외암마을 걷다가 만난 카페모습
돌담 넘어 들여다 본 모습이 저를 반겨 주는듯해요~^^
어쩌면 돌담밑에 피어난 꽃도 마을을 닮아 이뿌더라구요~
가을을 한껏 즐기는 사람들이 많이 오네요~
농가민박도 해요~
돌담과 민박 안내문이 너무 이쁘네요
시선이 머무는 곳은 어디라도 포토존이 되는 마을이랍니다.
여기서 하루 묵어가고 싶은데 집에 두고온 강아지때문에 ㅠㅠ
충청도 아산 외암마을을 걷다보니
가을이라 겨울채비를 하는 집들이 많이 보이더라구요..
지붕갈이를 해요..
헌짚들을 내리고 새짚으로 엮어서
지붕을 새단장 하는 집들이 곳곳에서 보여요.
어느 아름드리 큰 은행나무밑 한쪽에서는
어르신이 볏단을 새끼로 꼬아서 지붕갓? 을 손수 만드시더라구요.
참으로 정겹고 따스한 외암마을의 모습들이예요.
외암마을 저잣거리 지도랍니다.
아산의 맛집도 있어요.
전요리집 '상전' 이란 곳인데요.
말로 표현하기 힘든 맛집이예요.
사진으로 보기에도 맛있어 보이실겁니다~ㅋㅋ
가신다면 맛집 추천이요~~!!
먹거리와 볼거리가 풍부해요~^^
사계절 다 이쁠것 같아요~
우리는 도시문화에 적응되서 살지만 늘 이런 옛스러움을 찾아가지요~
우리들 마음의 정서에 옛 그리움들이 자리잡고 있어서인지~
다녀오니 마음에 찌든때가 벗겨진듯 참 좋네요.
그래서 잠시나마 일상을 떠나보는 것도 좋은것 같아요.
가족 모두 열심히 일했으니 잠시 쉰 오늘
우리는 또 하나 추억을 얻고 왔네요.~^^
당일치기로 충분히 다녀올 수 있는 아산 외암민속마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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