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회 비빔밥 맛있게 즐긴 곳, 김천재의 육회반한연어

김천재의 육회 반한 연어

갑자기 먹고 싶어진 메뉴는 먹을 때까지 머릿속에 계속 맴돌고 있는 그런 기분 아시나요? 저는 얼마 전부터 요즘 들어 육회 비빔밥이 갑자기 먹고 싶어 졌고 그래서 먹었습니다! ㅎㅎㅎㅎㅎ 사실 집 근처에 가까우면서도 먼 거리에 육회를 판매하는 곳이 있었는데요, 배달을 시키기엔 가깝고 걸어가기엔 살짝 귀찮음에 멀게 느껴지는 그런 곳에 위치해 있었답니다. 게다가 배달비도 비싸진 데다가, 배달시키기엔 배달비가 아까워서 육회 비빔밥은 종종 선택에서 탈락되었답니다.... 하지만 겸사겸사 나가야 할 일이 생겨 이번에는 포장을 해서 먹었는데요, 왜 이제야 먹었을까 후회가 되는 곳이었습니다~ 정말 맛있게 먹은 육회비빔밥 맛집 '김천재의 육회 반한 연어' 리뷰 시작합니다!

 

 

 

• 육회비빔밥 맛집 - 김천재의 육회 반한 연어

- 대표 메뉴 : 1미터 모든 걸 다 줄게(육회, 연어, 참치, 육사시미, 간장새우, 문어 초회, 초밥, 타코와사비, 샐러드); 99,000원

 

- 주문 메뉴 : 육회 비빔밥(+육회 50 g) / 김치말이 국수

 

제가 주문한 메뉴는 육회비빔밥과 김치말이 국수입니다! 육회가 혹시나 부족할 경우 매우 아쉬울 수 있으므로, 저희는 3,500원으로 50g의 육회를 추가했답니다. ㅎㅎㅎㅎ 대체로 덮밥이나 이런 육회 비빔밥 같은 경우 먹다 보면 나중에 밥만 한가득만 남는 경우가 있는데요, 그럴 때마다 괜히 덜 먹은 거 같고 찝찝함이 생기기 때문에 미리 육회 추가로 대비했습니다!

저희는 포장을 해왔는데요! 일단 포장이 깔끔한 점 마음에 들었습니다. 육회 비빔밥의 계란과 소스도 따로 포장해주시고. 김치말이 국수 역시 국수는 따로 포장해주는 센스! 그리고 소고기 뭇국도 같이 포장되어 왔습니다.

 

육회 추가하길 정말 잘했습니다!! 뚜껑을 열었을 때 푸짐한 육회를 보니 마음이 편안해졌답니다~ 따로 포장된 계란과 소스를 잘 붓고 잘 섞어주었답니다~

 

 

육회비빔밥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점은 야채와 육회, 밥의 양이 아주 적절하게 맞았다는 점입니다. 어느 하나 부족하거나 넘치는 것 없이 야채도, 밥도, 육회도 조화로웠습니다. 일단 육회 추가를 해서 마지막 숟가락까지 육회, 야채, 밥 모두 같이 먹을 수 있었는데요. 아마 육회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육회 추가 없이 기본으로 먹을 때 육회 양이 살짝 아쉬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육회 비빔밥의 소스는 제공된 양을 모두 넣었는데요, 전혀 자극적이지 않고, 소스가 과하지 않았습니다. 더 자극적으로 먹는 분들은 살짝 아쉬울 수도 있는 소스 양이지만, 저는 아주 맛있게 먹었답니다.

김치말이 국수는 약간 매콤했습니다! 육회 비빔밥에 비해 김치말이 국수는 국물이 조금 자극적이어서 혼자 한 그릇을 먹기에는 살짝 부담스러울 수 있을 것 같았지만, 육회 비빔밥 한 숟가락, 김치말이 국수 한 젓가락 번갈아 먹기에 아주 좋았답니다. 

 

 

'김천재의 육회 반한 연어'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육회뿐만 아니라 연어도 판매되고 있는 곳이랍니다. 술안주 세트도 있고, 육회도 로제 육회, 갈릭 육회, 타코 육회 등등 정말 다양한 육회가 판매되고 있는 곳이랍니다. 저는 육회 비빔밥을 너무 맛있게 먹었고요, 빠른 시일 내로 한 번 더 시켜 먹을 생각이랍니다~ 육회 좋아하시는 분들은 가까운 곳에 '김천재의 육회 반한 연어'가 있다면 한 번 드셔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