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돈볼카츠
연돈을 제주도까지 가지 않더라고 즐길 수 있는 방법이 생겼다고 합니다. 물론 제주도 연돈을 100%로 즐길 수 있는 건 아니지만 아쉬운 대로 대체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우연히 오전에 잠시 일을 보러 외출했다가 "연돈볼카츠" 간판이 눈에 띄었습니다. 처음 연돈볼카츠를 봤을 때는 정보가 없는 상태라 제주도 연돈인건가 하는 마음으로 들어갔답니다. 제주도 연돈은 밤새 줄을 서야 할 정도로 먹기 힘들다는 얘기에 시도조차 안 해봤었지만, 그래도 맛은 궁금했던 곳 중에 하나였답니다.
이곳 연돈볼카츠는 제주도 연돈의 분점이 아니라고 합니다. 연돈볼카츠는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와 '연돈'이 손을 잡은 프랜차이즈라고 합니다. 제주도에 1호점을 시작으로 서울 곳곳에 매장이 들어와 있다고 하는데요. 강남에 있는 연돈볼카츠에는 길게 줄이 늘어선 모습을 볼 수 있었다고 합니다. 저희 동네에도 연돈볼카츠가 들어왔다는 사실에 저도 빠르게 먹어보았습니다~ 그럼 연돈볼카츠 리뷰 시작합니다!
연돈볼카츠 리뷰를 작성하기에 앞서 포스팅하기 위해 검색하던 과정에서 발견한 재밌는 실수가 있었는데요. 저는 검색 전까지도 검색을 하면서도 당연히 연돈 "불"카츠로 알고 있었는데, 기사에서 계속 연돈"볼"카츠라고 언급하는 것을 보고 기사에 오타가 난 줄 알았답니다. ㅎㅎㅎㅎ 여러분 연돈"불"카츠 아니고, 연돈"볼"카츠라고 합니다! 괜히 "불카츠"로 알고 맵지 않을까 걱정한 제가 조금 웃겼답니다. ㅎㅎㅎ
연돈볼카츠 매장은 새로 생긴 매장답게 아주 깔끔했습니다. 특히나 굵은 글씨의 간판이 멀리서도 잘 보였답니다. 지나가는 길에 괜히 방문하게 만드는 그런 매장이었습니다. ㅎㅎㅎㅎ
매장에는 앉아서 먹는 공간은 없었답니다! 주문은 키오스크로 받고 있어서 상당히 깔끔한 분위기의 매장이었답니다. 연돈볼카츠의 메뉴는 상당히 간단했는데요. 메인 메뉴는 볼카츠! 볼카츠는 단품으로는 3,000원, 5개는 15,000원으로 5개부터 박스 포장되어 나간다고 합니다.
저희는 맛만 보기 위해 단품으로 2개를 주문하였습니다! 주문이 들어가면 바로바로 튀겨서 나오기 때문에 뜨끈뜨끈한 볼카츠를 받을 수 있었는데요. 직원분께서 갓 튀겨져서 나왔으니 15분 뒤에 먹으면 맛있게 먹을 수 있다고 알려주셨습니다.
먼저 연돈볼카츠의 볼카츠는 겉바속촉이었답니다. 전체적으로 특이한 맛은 없었지만 전혀 부담스럽지 않은 맛이었습니다. 더욱이 겉 부분은 튀김을 얇게 바삭하게 튀겨지고 속은 부드러운 고기의 육즙이 가득해서 간식으로 먹어도 좋고, 밥반찬으로 먹어도 좋은 볼카츠였답니다. 마치 비주얼은 고로케 같으면서도 속에는 부드러운 고기가 가득 들어가서 많은 사람들이 불호 없이 먹을 수 있는 메뉴라고 생각됩니다.
비록 제주도에서 연돈은 못 먹어봤지만, 그 대신으로 연돈볼카츠를 즐겨보았는데요. 다음번엔 꼭 제주도에서 연돈을 먹어보고 연돈볼카츠와 비교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여행 > 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혜화역 가성비 파스타 맛집 / 대학로 벤프 Banff (1) | 2022.03.18 |
---|---|
인천 강화도 전등사 맛집, 남문식당 소개합니다. (2) | 2022.03.15 |
혜화 대학로 맛집, 혜화역 홍콩 느낌의 퓨전 요리 식당 '소친친' (0) | 2022.02.22 |
강남 치킨 선릉역 맛집, 숯불 치킨이 맛있는 '감탄계 숯불치킨' (0) | 2022.02.11 |
종로 즉석 떡볶이 맛집, 또보겠지 떡볶이 몽글몽글 청계점 후기 (0) | 2022.02.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