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통 맛집 / 로움 한정식 / 영통 한정식 맛집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친구랑 모처럼 찾은 영통 맛집 로움 한정식을 다녀왔습니다.

친구가 부부동반 모임 장소로 너무 좋았다며 추천해서 다녀온 한정식집. 영통에 위치한 로움 한정식을 소개합니다.

수원 영통 한정식 맛집으로 소문난 로움 한정식은 2층짜리 단독 건물이며 2층에는 룸으로 되어있는 곳입니다. 부부동반이나 모임 식사 장소로도 찾는 사람이 많다고 합니다. 저와 친구가 자리 잡은 1층에 반창 넘어 잎이 떨어진 나무들이 멋스럽게 그림처럼 분위기를 잡아주네요.

로움 한정식은 앞으로는 영통의 아파트 단지가 있고 뒤로는 청명산이 있는 사이에 위치해 있어서 전원 분위기를 함께 느낄 수 있는 곳에 있습니다. 이런 유명한 맛집일수록 코로나로 영업의 위협을 겪지 않으려고 위생에 철저히 해주셔서 저희는 안전하게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메뉴는 평일 점심특선 11:00~15:00 19,000원

            교자상 25,000원

            수라상 33,000원

            궁중상 50,000원

            진연상 70,000원

  그 외 일품요리들이 다양합니다.

 

 

 

저랑 친구는 점심특선으로 주문했습니다. 내년에는 더 맛있는 거 먹자며~ㅎ

사진을 담지 못한 메뉴 녹두죽을 젤 먼저 주시는데 부드럽고 속 이편 해지는 듯 맛있었어요.

그다음 개성 탕평채, 가오리 회무침, 겨자소스 해파리냉채, 들깨 드레싱을 곁들인 야채샐러드가 나옵니다.

 

고추장 코다리구이 와 크림소스 가지 튀김 

젤 맛있었던 가지 튀김이었어요. 금방 튀겨온 가지에 크림소스 맛은 직접 먹어봐야 맛을 표현해요.~ㅎ

 

효소장 김치와 보쌈 그리고  바삭하면서 부드러운 녹두전

 

된장찌개와 돌솥밥과 5가지 반찬

된장찌개는 집에서는 맛을 낼 수 없는 맛있는 된장찌개였습니다.

 

로움 한정식

 

 

 

• 용인시 기흥구 청명산로 115
• 영업시간 : 11:00 ~21: 00, 브레이크 타임 15:00~17:00
• 예약을 많이 하시더라고요~

한정식집은 주변에 많이 보이긴 하고 메뉴도 비슷한 곳이 많아요. 영통 맛집 로움 한정식의 맛은 한국인의 밥상에 정성이 담긴 맛이었습니다. 친절하고 깔끔하면서 맛도 속이 편하게 느껴졌습니다. 나이 드니 입맛에서 맛을 감별하는 감별사 수준인데 소화 잘되고 기분 좋은 한 끼 식사로 하루가 즐거웠습니다. 살림꾼 친구가 남편과 부부동반 모임 장소로 이곳을 다녀와서 나를 위해 데려가 준 한 끼 식사 장소였습니다.

요즘은 사람 많은 곳은 꺼려지는데 그래도 각종 모임을 안 하고 살 수 없고 영통 맛집, 로움 한정식은 2층에 프라빗 한 룸이 있으니 모임 장소로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