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맛집

타코ON, 타코야끼 맛집

by 라라* 2021. 12. 31.
728x90
반응형

 겨울이 되면 늘 생각나는 간식들이 있습니다:) 겨울 하면 생각나는 대표적인 간식으로는 붕어빵, 찐빵 등이 있는데요, 저희 딸들은 추가로 타코야끼가 생각난다고 합니다. 코로나가 나타나기 전에는 주기적으로 아파트에 타코야끼 트럭이 들어와서 밖에 나갔다 들어오는 사람 아무나 늘 타코야끼를 포장해 와서 먹었는데요, 코로나가 터지고 나서는 타코야끼 트럭을 볼 수 없어졌습니다. 그래서 간간히 다른 음식을 먹을 때 사이드로 파는 타코야끼를 가끔 먹어야 해서 정말 아쉬워했습니다. 이번 겨울에도 마찬가지로 갑자기 타코야끼가 먹고 싶다며 두 딸이 열심히 검색하더니 드디어 타코야끼 전문점을 찾게 되어 차를 끌고 다녀왔습니다:) 바로 "타코 ON"입니다!

타코ON타코야끼 메뉴

타코ON은 보라색 간판으로 멀리서도 보랏빛 불빛이 딱 보였습니다. 전화로 미리 주문을 해서 도착하니 소스를 뿌려주고 계셨습니다. 사진으로 보이는 것처럼 매장 크기는 넓지 않지만 깔끔하고 테이블도 있어서 충분히 매장에서도 먹을 수 있는 공간입니다. 타코야끼 전문점답게 오리지널 타코야끼부터 매콤한 맛, 치즈, 파, 고추냉이, 청양고추 등등 다양한 종류의 타코야끼와 문어 튀김, 문어 마요 덮밥 등 문어가 들어간 사이드 메뉴도 있습니다. 이 중에서 저희는 오리지널매콤으로 주문했습니다.  

맛있는 타코야끼

매콤한 타코야끼를 표시해 주었고, 포장이 아주 깔끔하게 되었습니다. 뚜껑을 열어보니 매콤이라는 표시가 없었다면 어떤게 매콤한 맛이고, 오리지널인지 구분하기 어려웠을 것 같습니다:) 타코야끼 위에 소스와 가쓰오부시를 듬뿍 뿌려주었습니다. 

맛있는 타코야끼

 저희가 주문한 타코야끼는 오리지널매콤 타코야끼입니다. 먼저 매콤 타코야끼의 매운정도를 설명하자면, 매운 걸 정말 못 드시는 분들에게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저희 가족도 워낙 매운 걸 못 먹는 가족들이라 엽기떡볶이도 제일 순한 맛으로 먹는 편인데요, 매콤 타코야끼가 "아주 매운" 타코야끼보다는 물론 덜 맵겠지만 저희 입맛에는 좀 많이 매웠습니다. 그리고 오리지널 타코야끼는 역시 상상했던 그 맛으로 다음번에는 오리지널로 25 pcs 주문해 먹으려고 합니다. 전체적으로 타코야끼에 들어가는 문어 크기도 크고, 반죽만 가득한 타코야끼가 아니어서 매우 만족했습니다. 추운 겨울 뜨거운 타코야끼 주문해서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