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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맛집

용인 기흥 맛집 / 앨리펀트 빌리지(ELEPHANT VILLAGE)/ 파스타 맛집

by 라라* 2021. 1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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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 기흥 맛집 앨리펀트 빌리지에 다녀왔습니다. 앨리펀트 빌리지는 용인시 기흥구에 위치한 규모가 큰 식당입니다. 근처 도로를 지나가다 보면 항상 저 멀리 있는 긴 건물이 눈에 띄었는데 그 긴 건물이 파스타 맛집이었다고 합니다:) 갑자기 파스타가 끌리는 날이 있잖아요. 앨리펀트 빌리지를 다녀온 날이 바로 파스타가 끌리는 날이었습니다. 한참을 검색하다가 발견한 곳이었는데, 상당히 만족하고 다녀왔습니다.

 앨리펀트 빌리지의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1시까지, 마지막 주문은 Break time 전 14시와 마감전 20시라고 합니다. 저희는 오픈 시간 5분 전에 도착했는데, 벌써 사람들이 꽤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앨리펀트 빌리지는 규모가 큰 식당인 만큼 주차장도 어느 정도는 잘 갖춰져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주차요원분들도 친절하게 주차를 안내해주셔서 쉽게 주차를 할 수 있었고, 식사를 마치고 차를 뺄 때도 수월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 인기가 많은 곳에 가끔 주차공간이 잘 갖춰져 있지 않은 경우 식사 전부터 스트레스 가득으로 들어가게 되는데 앨리펀트 빌리지에서는 다행히도 주차에 대한 스트레스는 없었답니다:) 그리고 위치적으로는 살짝 골목 안쪽에 있어서 네비게이션으로 검색하면 찾기 쉬운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또한 대형 식당인만큼 실내 공간도 상당히 넓고 테이블 간 간격도 넓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저희는 오픈 시간에 맞춰간 만큼 창가 자리로 앉았는데요, 창가 자리에 앉으면 시야가 뻥 뚫려있어서 왠지 모르게 기분이 좋았답니다. 창가 자리에서 보니 제가 앨리펀트 빌리지를 보며 지나갔던 도로가 보이더라고요 ㅎㅎㅎ

 그리고 이제 음식을 주문하면 깔끔하게 식전빵이 나옵니다. 빵이 쫄깃쫄깃하고 맛있어서 더 주문하려다가... 주문한 메뉴들이 나오기도 전에 식전 빵으로 배를 채울 것 같아서 참았습니다:) 

 마르게리따, 스테이크 볶음밥, 피칸테 로제 파스타를 주문했습니다. 피자는 다른 곳에서도 맛 볼 수 있는 맛있는 마르게리따 피자와 비슷했습니다. 저희가 주문한 음식들 중에서 저는 피자보다는 스테이크 볶음밥과 피칸테 로제 파스타를 기대했는데요, 먼저 스테이크 볶음밥은 스테이크가 적당하게 구워져서 질기지 않고 부드러웠습니다. 볶음밥도 맛있게 양념이 되어 있고 특히 사진 뒤쪽으로 보이는 깻잎이 정말 잘 어우러졌습니다. 

 피칸테 로제 파스타는 매콤한 로제소스라는 설명에 끌려서 주문을 하게 되었는데요, 많이 매콤하지 않고, 느끼하지 않을 정도의 매콤함이었습니다. 거의 매콤함은 없었다고 느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특히 파스타의 소스가 정말 맛있어서 스테이크 볶음밥을 먹을 때 살짝 섞어 먹었는데, 잘 어울렸습니다. 그리고 파스타에 들어가는 새우도 작은 새우가 아니고 살이 통통한 큰 새우가 여러 개 들어있었답니다:)

 앨리펀트 빌리지는 먼저 공간이 넓은 식당이라 테이블 간 간격이 넓은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대화를 할 때 옆 테이블이 전혀 신경쓰이지 않을 정도의 거리였답니다. 

 파스타뿐만 아니라 리조또, 피자, 샐러드 등등 각각 음식들마다 종류도 다양해서 음식을 고르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여러 명이 가서도 메뉴가 전혀 겹치지 않고, 원하는 종류의 음식을 시켜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용인 기흥 맛집이라고 칭하는 만큼 역시나 맛도 있었답니다:)

 이름이 앨리펀트 빌리지라서 입구에 대형 코끼리 모형도 장식되어 있었답니다 ㅎㅎㅎㅎㅎ 용인에서 파스타 맛집을 찾으신다면 앨리펀트 빌리지를 다녀오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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