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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집사가 된 딸 ~ 호야에 꽂힌 딸/ 분갈이하기 참으로 무덥네요. 몸도 잘 챙기고 여름도 잘 나기 위해서 늘 긍정의 마음으로 살아가려고 노력중인데~ 덥긴 덥고 코로나 녀석은 우리랑 한번 더 실랑이를 벌이려는지 난리네요. 하지만 우린 이겨내리라 ~^^ 우리집 딸아이가 인터넷 검색하다가 호야에게서 이쁜꽃이 핀걸 보고 호야를 사러 원예시장에 다녀오자고 하길래 드라이브겸 원예시장을 다녀왔어요. 엄마인 제가 식물과 꽃에 관심이 많다보니 식구들 모두 좋아해 주네요. 제가 원예시장엘 가면 늘 느끼는게 사는게 힘들때 식물.꽃들이 꼭 필요 한거는 아닌데 왜~ 이렇게 사람들이 많지? 하고 자문자답 할때가 종종 있어요. 분명 초록색 식물이 주는 평안함 안락함이 있어서 일꺼예요. 꽃도 마찬가지로 꽃은 사치품이 아니라 주는 사람과 받는 사람의 정서적 교감을 주기 때문에 행복.. 2021. 7. 18.
떼쟁이 우리집 강아지 비숑 프리제와 덕평 휴게소에 ~ 장마 끝나기가 무섭게 더운데 코로나는 여러 변이들로 우리의 일상을 위협하기 시작하네요. 일상의 변화에 어느 정도 적응 하며 살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코로나가 아주 여러변이들로 더 심각하게 위협하니 더 방역에 신경써야겠어요. 그래도 사람도 힘드는데 떼쟁이 우리집 강아지는 외출이 힘드네요. 여러 안전의 문제 때문에 최소한 짧은 산책을 시키지만 ~ 요녀석은 더 늘~ 밖같 세상이 그립나봐요~ 코로나가 시작 되기전 우리 강아지 비숑프리제랑 강아지 놀이터를 다녀온 추억을 다시금 보게 되네요. 덕평 휴게소내에 강아지 놀이터가 아주 잘 되어 있어요. 고속도로 휴게소에 왠 놀이터~? 하고 생각 하시겠지만 정말 훌륭하게 만들어져 있어요. 그곳은 목줄도 없이 강아지들이 맘껏 뛰어 놀 수 있어서 좋아요. 늘 나가고 싶어하는 우.. 2021. 7. 16.
오랜만에 들러본 창경궁 ~ 오랜만에 딸과 혜화동을 가게 됐어요. 아이는 그곳에서 처리해야 할 일이 있었거든요. 아이가 일을 보는 시간에 저는 가까운 곳에 창경궁에서 산책하며 시간을 보냈어요. 요즘 하늘이 참 맑고 깨끗해서 하늘을 자주 보게 되는데 창경궁에서 본 하늘은 왠지 더 맑고 이뿌더라구요. 저는 창경궁이 참 좋아요. 아늑하고 이쁘고 품위가 느껴져서 좋아요. 날이 무지 더웠지만 창경궁내의 나무 그늘에서의 휴식같은 산책을 하고 왔네요. 예전 같으면 외국인여행객들이 붐벼야 하는 창경궁은 마치 조용한 휴가를 보내는 분위기 였어요. 중학교때 창경궁에 미술대회를 온적이 있었고 , 친구들과 놀러 온적 한두번, 아이들 어렸을때 한번정도.. 멀지도 않지만 늘 그자리에 있는 창경궁이어서 인지 ~ 그곳에 가면 우리나라의 정서를 느낄 수 있는데도.. 2021. 7. 15.
시골책방을 가보신 적 있나요?/ 생각을 담는집 3년전 남편이 바람 쐴겸 조용한 카페나들이를 해보자며 검색을 해보고 찾아간 까페 '생각을 담는집'이란 곳을 가보게 되었어요. 처음엔 까페인줄~ 들어가보니 시골책방과 까페를 운영하는 곳이더라구요. 용인 처인 원삼면 사암로 란 곳의 전형적인 시골마을에서 더 들어가는 아주 한적한 마을 끝자락에 이런 멋진 집이 자리 잡고 있는데 거기가 바로' 임후남 작가님'이 글을 쓰시면서 운영하는 시골책방 이더라구요. 지금은 코로나로 운영이 불편하지만 제가 알기로는 2,3층은 하루 머물기를 원하는 분들께 대여도 하시는 것 같아요. 시골의 정서적인 부분과 작가님의 취지가 잘 맞는 시골책방 에서 저희 부부는 쉼을 얻고 왔던 추억이 생겼죠. 오늘은 책을 좋아하는 친구랑 둘이서 아침 일찍 시골책방을 찾았어요. 블로그를 통해 작가님의.. 2021. 7.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