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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위로가 되는 시를 소개하며~(일본할머니 시바타도요 시인) *시인의 위로가 되는 시* 얼마 전 지인으로부터 아주 따뜻한 시를 소개받았습니다. 이 시인은 98세에 처녀시집을 발표한 일본 할머니 시인이십니다.(시바타 도요) 일본 할머니의 시가 나의 마음을 편하게 만들어 주셨네요. (위로가 되는 시) 욕심도 내려놓게 하고 제 눈은 멀리 앞만 봤는데 ~ 잠시 쉼을 주는 시를 소개합니다. *약해지지 마!* 있잖아 불행하다고 한숨짓지 마 햇살과 산들바람은 한쪽 편만 들지 않아 꿈은 평등하게 꿀 수 있는 거야 나도 괴로운 일도 많았지만 살아 있어 좋았어 너도 약해지지 마! *비밀* 나 말이야, 죽고 싶다고 생각한 적이 몇 번이나 있었어 그렇지만 시를 쓰면서 사람들에게 격려받으며 이제는 더 이상 우는 소리는 하지 않아 아흔여덟 살에도 사랑은 한다고 꿈도 꾼다고 구름이라도 오르.. 2022. 1. 23.
가을엔 독서습관을 길러봐요/ 밀리의서재 가을이 왔어요~^^ 긴팔 외투를 챙기며 어라~ 아직 덥긴한데 , 쌀쌀하기도 하네~하면서 뭔지 모르게 긴팔,아냐 반팔 ~ 하는 사이에 가을이 나의 시선안으로 들어 왔네요~ 멀리 논안의 벼가 올리브그린색과 황금색으로 햇볕의 반짝임속에 가을이 왔네요. 저는 우연히 이 가을에 저에게 주는 선물같은 시를 마주했어요. 역시, 가을엔 독서습관을 길러보자 하며 여러 시를 읽는 답니다. 제가 오늘은 이 가을에 맞는 시를 소개해 볼께요.. 독서습관 -1. 시 읽는 나 내를 건너서 숲으로 고개를 넘어서 마을로 어제도 가고 오늘도 갈 나의길 새로운 길 민들레가 피고 까치가 날고 아가씨가 지나고 바람이 일고 나의 길은 언제나 새로운 길 오늘도, 내일도 내를 건너서 숲으로 고개를 넘어서 마을로 윤동주 ( 새로운 길) 너무 아름다.. 2021. 9. 29.
혼자 노는법 , 시와 함께 휴가즐기기, 내주변 걸어보기 젊었을때는 주변에 사람이 많다는게 내가 사는 기분도 들고 즐거움 이었어요. 늘 주변에 사람을 만나고 살았어요. 그러면서 혼자 있으면 왠지 불안하고 왕따 같은 기분도 들고~ 여튼 저는 그런 사람이었어요. 히~ 정이 많아서 남의 일에 참견도 많이 하고 또 나서서 흥분도 해주는 주책바가지 였거든요. 하지만~ 나이가 드니 조용히 저를 돌아보는 시간이 생겨서 돌아보니 저의 고유 색깔이 뭔지 모르겠더라구요. 그러면서 저는 혼자노는법을 하나 하나 배워가요. 저와의 대화법도 찾고 그러다보니 타인의 생각과 이해도 더 생겨 나고 이제야 제가 인간이 되어가나봐요.~ㅋㅋ 오늘은 내주변을 걸어 보기도 하고 예쁜 카페거리도 걸어보고 혼자 노는법에 실천하니 제가 맘에 드는 하루네요.^^ 이런 휴가시즌에 저는 시한편을 마음에 담아보.. 2021. 8. 6.
글쓰기를 잘하는 우리 시누이! 시한편의 소개 우리 큰시누이는 우리집안 현재 어른이신대요~ 부모님이 두분다 일찍 돌아가셔서 나에게는 큰 시누이가 시어머님 같아요. 기본 성향이 자상하고 따뜻한 분은 아니시라 신혼때는 어렵고 싫었어요. 특히~시댁이라~ㅋㅋ 한해 두해 적응하다보니 어느새 저도 나이가 들고 시누이는 70이 가까이 되었네요. 여전히 시누이는 정을 남발 안하시지만 저는 시누이가 어머님 같고 좋아졌어요. 왜냐면, 남을 흉볼줄도, 누구를 원망하지도, 섭섭해 하지도 않으시고 열심히 사시는 모습에서 저는 존경의 마음도 생겨 나게 되었어요. 젊었을때 시누남편의 잠깐 부재로 힘들때도 두아이들을 잘 키웠고 , 70이 가까운 연세에도 어린이집 원장으로 왕성하게 활동중이신데 글을 늘 써오시던 일상을 모아 신춘문예에 당선으로 신인작가가 되셨다는 소식에 여전히 청.. 2021. 6.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