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월 카페 봄날
한담 해안 산책로를 따라 걷고 날이 더워 애월 카페거리로 돌아와 카페에 바로 들어갔는데요. 저희는 사전 정보 없이 들어간 카페라 만족감이 더 컸던 것 같네요. 카페 봄날은 한담 해변에 가장 먼저 생긴 카페라고 하더라고요. 그만큼 멋진 뷰와 아기자기한 인테리어가 참 좋았던 곳이었습니다. 애월 카페거리에 카페 봄날 소개해드릴게요.
- 제주 제주시 애월읍 애월로 1길 25
- 영업시간 : 매일 09:00 - 21:30 (21:00 라스트 오더)
- 매장 번호 : 0507-1494-4999
우선 카페 봄날의 외관입니다. 카페 봄날은 뷰가 워낙 멋져서 그런지 사진만 찍고 나가시는 분들이 많았나 봅니다. 그래서 그런지 음료 주문을 앞에서 먼저 받고, 주문이 완료된 사람들만 카페 안으로 들어갈 수 있더라고요.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희는 우연히 간 곳이라 뷰가 멋진 곳인 줄도 모르고 들어갔다가 엄청난 바다의 모습에 행복했답니다 ㅎㅎ
음료 주문 후 안으로 들어와 창가 자리를 잡았는데요, 창이 워낙 넓기도 하고 어느 곳에 앉아도 바다 한가운데에 떠 있는 듯한 기분이 든답니다. 내부는 그리 시끄럽지도 않았고 자리도 넉넉했으며 깔끔했습니다. 우선 뷰가 너무 좋아서 그냥 앉아 있기만 해도 힐링되는 곳이었습니다.
자리는 2층에도 마련되어 있는데요, 아무래도 2층 올라가는 길이 잘 보이지 않아 사람이 아무도 없더라고요. 저도 우연히 찾아 올라갔는데 2층도 깔끔하고 화장실도 아주 깨끗해서 좋았습니다. 사람이 없는 자리를 찾으신다면 2층에 가보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2층도 뷰가 아주 좋습니다.
음료는 밖에서 주문하고, 안에서는 조각 케이크 같은 디저트를 따로 주문할 수 있답니다! 저희는 밖에서 아메리카노(5,500원) 한 잔과 봄날 천혜향 주스 (7,500원)을 주문했습니다. 주스는 조금 비싼 편이긴 했지만 그래도 컵도 가져갈 수 있는 리유저블 컵이더군요. 음료는 모두 맛있었습니다. 자리에 앉아서 음료가 나오기 전 한라봉 홍차 케이크 (6,500원)를 한 조각 주문했습니다. 개인적으로 홍차를 좋아하기도 하고 제주도에 왔으니 특별한 걸 먹어보고 싶어 주문해봤는데요. 맛이 괜찮긴 했지만 그렇게 특별히 맛있지는 않았던 것 같네요 ㅎㅎ 한라봉 맛은 잘 안 느껴졌습니다.
제주 애월 카페거리에 오셨다면 한담 해변에서 처음으로 생긴 카페 봄날에 와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음료의 맛, 가격을 떠나서 뷰가 너무 좋으니까요! 실내 좌석도 준비되어 있고, 야외에서도 바다를 보며 마실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있답니다!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고요 ㅎㅎ 뷰 좋은 카페를 찾으신다면 카페 봄날, 한 번 가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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