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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기록

[일상 기록] 창덕궁 나들이 1 / 스프링 포니 방문기 /

by 라라* 2022.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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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기록 - 스프링 포니 방문기; 5월 14일 영업 종료

첫 번째 일상 기록입니다^^ 바로 어제, 정말 오랜만에 창덕궁 나들이를 다녀왔답니다. 날씨도 덥지 않아서 걷기에 너무 좋은 날씨여서 기분도 좋은 하루였답니다. 이렇게 기분 좋은 하루에 맛있는 음식도 빠질 수가 없는데요! 전날 여러 곳을 찾아보다가 정말 맛있어 보이고, 분위기도 너무 좋아 보이는 식당을 발견했는데..... 5월 14일을 마지막으로 영업 종료를 한다는 소식에 바로 방문을 결정했습니다. 처음 보는 식당이지만 마지막 영업이라는 게 괜히 아쉽기도 하고, 다시는 먹어볼 수 없는 음식이기에 아쉬운 마음 한가득 담아 방문하였습니다.

'스프링 포니'라는 식당으로 종로3가역 7번 출구에서 469 m 정도에 위치한 브런치 레스토랑입니다. 골목길에 위치해 있지만 지도를 검색하고 가는 덕분에 길은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었답니다. 

 

가게 앞에 도착하니 마치 동화 속 세계에 들어온 듯한 기분이었답니다. 입구에 작은 회전목마와 아기자기한 소품들, 목마가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인스타에서 유명한 식당이기에 웨이팅이 좀 있는 식당이라고 하는데요, 저희도 12시쯤 방문했을 때 웨이팅이 있어서 문 앞에 웨이팅 리스트에 이름을 적고 대기를 했습니다!

 

 

대기팀은 많지 않았지만, 테이블이 많지 않아서였는지 생각보다 조금 오래 기다렸습니다.... 그래도 입구에 들어서니 정말 엔틱 하면서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많았고, 오묘한 분위기가 한가득 느껴져서 오랜 기다림이 싹~ 잊히는 느낌이었답니다. 

제일 대표 메뉴인 스핑크스 파스타를 주문했고요. 스핑크스와 함께 버섯 수란 오일 파스타와 오징어 먹물 리소토도 주문했습니다!

사실 버섯 수란 오일 파스타 대신 통 목살 스테이크를 먹고 싶었는데, 늦게 방문한 탓에 벌써 마감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급하게 버섯 수란 오일 파스타로 변경하였습니다.ㅎㅎㅎ 스핑크스 파스타는 약간 크림 파스타 느낌의 파스타였는데 면과 소스가 핑크색이라는 점이 매우 놀랍고 재밌는 점이었습니다. 

 

분위기도 마음에 들고, 음식도 맛있는 곳 '스프링 포니' 방문기였습니다. 5월 14일을 끝으로 영업 종료라는 소식이 정말 안타까웠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피해를 보는 곳들이 정말 많았는데, 이제는 많이 회복되는 만큼 이런 식당들도 다시 활기찬 곳으로 변하기를 바랍니다. 

 

일상 기록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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