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기록] 오랜만에 먹는 피자스쿨, 고구마피자와 치즈오븐스파게티

피자스쿨 PIZZA School - 고구마 피자 & 치즈 오븐 스파게티

정말 오랜만에 피자스쿨에서 피자를 먹어보았습니다~ 피자스쿨은 저렴한 가격으로 아이들이 중고등학생일 때 종종 엄마들끼리 학급에 피자를 넣어주기도 하고, 때로는 한 판씩 사서 집에서 먹기도 했었는데요. 아이들이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에는 왜인지 모르겠지만 피자스쿨을 기억에서 잊은 듯하였답니다. 가끔은 집 앞에 피자스쿨 앞을 지날 때마다 식욕을 자극하는 고구마 피자 향이 어찌나 맛있게 느껴졌지만 막상 사 먹지는 않았었는데요. 정말 오랜만에 피자스쿨을 주문하여 먹으니 맛은 역시나 그대로이고, 오랜만이라 반갑게 느껴졌답니다. 

예전에 기억을 더듬어 비교를 해보니 가격은 살짝 오른 듯 하지만 그래도 피자 한판이 9,000원이라는 건 놀라운 일입니다. 게다가 예전보다 피자 메뉴들도 다양해진 데다가 사이드 메뉴들도 다양해져서 고르는 재미가 있었답니다. 그래도 피자스쿨 하면 '고구마 피자' 겠지요? ㅎㅎㅎ

저희는 고구마 피자와 치즈 오븐 스파게티를 주문하였습니다! 오랜만에 주문하니 포장박스도 바뀌어있더라고요~ 옛날에는 노란색 박스였던 것 같은데~ㅎㅎㅎㅎ 그리고 여전히 노끈으로 묶어주시니 더 레트로 해진 것 같았습니다.ㅎㅎㅎㅎ 메뉴는 다양해졌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먹는 피자스쿨인 만큼 '고구마 피자'를 당연하게 주문하였답니다.

물론 피자스쿨은 가격이 저렴한 만큼, 피클, 소스, 음료 등은 당연히 추가로 주문해야 한답니다!

 

- 고구마 피자 : 9,000원

- 치즈 오븐 스파게티 : 5,000원

- 갈릭 디핑 소스 : 500원

 

총금액 : 14,500원

 

피자에 스파게티, 소스 추가를 해도 20,000원이 안 되는 가격 정말 놀랍습니다~

 

 

고구마 피자와 치즈 오븐 스파게티입니다! 둘 다 정말 추억의 맛 그대로인데요! 고구마 피자의 특유의 소스 냄새가 반가웠답니다. 분명 피자스쿨에는 다양한 메뉴의 피자들이 많은데, 피자스쿨 가게 앞을 지나갈 때마다 왜 고구마 피자 냄새만 그렇게 나는지는 의문이랍니다.ㅎㅎㅎㅎ 그만큼 유명한 거겠죠? 

 

가격이 저렴하다고 해서 맛이 별로라던가, 토핑이 약하다던가 그런 거 전혀 없습니다~ 오랜만에 고구마 피자를 먹어보니 저는 오히려 유명 브랜드 피자의 고구마 피자보다 더 맛있다는 생각도 들었답니다. 고구마 크기도 적당한 사이즈로 골고루 올라가 있고 특유의 달달한 소스가 고구마와 정말 잘 어울린답니다. 

 

 

다음은 치즈 오븐 스파게티입니다! 피자 가게에서만 먹을 수 있는 특유의 스파게티가 생각날 때가 있는데요. 그 생각을 완벽하게 만족시켜주는 스파게티입니다. 제일 잘 아는 그 맛이 제일 무섭다고, 오랜만에 이런 스파게티를 먹으니 또 정신없이 먹었답니다. 토마토소스 가득한 스파게티 위에 가득 올라간 치즈를 함께 오븐에 구워내서 치즈와 함께 먹어도 맛있고, 특히 용기에 붙은 치즈를 떼먹는 맛도 있답니다. 

 

오랜만에 먹어본 피자스쿨의 고구마 피자와 치즈 오븐 스파게티였습니다! 아이들이 있는 곳이라면 한 지점은 무조건 있는 저렴이 피자 브랜드 피자스쿨! 자주 이용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저처럼 잠시 있고 있던 분들이라면 오랜만에 드셔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한 번 먹기 시작하니 다음에 또 주문해서 먹고 싶어 지더라고요 ㅎㅎㅎㅎ 오랜만에 저도 바쁘게 살았던 아이들 중고등학생 때 기억도 나고 좋은 시간이었답니다~

 

 

일상 기록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