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문화생활/영화

(스포X, 쿠키X) 영화 후기, 애거서 크리스티 소설 원작 추리 영화 <나일 강의 죽음>

by 라라* 2022. 2. 20.
728x90
반응형

나일 강의 죽음

영화 나일 강의 죽음은 애거서 크리스티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입니다. 1890년에 출생한 애거서 크리스티의 소설 중 1934년에 출간된 오리엔트 특급 살인이 영화화되었었답니다. 이번에 나오는 나일 강의 죽음은 1937년에 발표된 소설이랍니다. 개인적으로 추리 소설을 좋아해서 많은 추리소설들을 찾아보곤 했는데 오리엔트 특급 살인은 원작을 읽었지만 나일 강의 죽음은 읽지 못해 영화를 보는 동안 누가 범인일지 생각하며 보게 되어 더 재미있었습니다. 그럼 애거서 크리스티 소설 원작 추리 영화 <나일 강의 죽음> 스포 없는 후기 남겨보겠습니다!

 

나일 강의 죽음나일 강의 죽음나일 강의 죽음

  • 개봉일 : 2022년 2월 9일 개봉
  • 러닝 타임 : 126분
  • 장르 : 범죄, 드라마, 미스터리, 추리
  • 등급 : 12세 관람가
  • 출연 : 케네스 브래너, 갤 가돗, 레티티아 라이트, 톰 베이트먼, 에마 매키, 아네트 베닝, 아미 해머, 로즈 레슬리
  • 감독 : 케네스 브래너
  • 배급: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줄거리

<오리엔트 특급 살인>을 이을 또 하나의 완벽한 살인 사건
살인은 시작에 불과했다! 행복한 신혼부부를 태운 나일 강의 초호화 여객선, 그곳에서 끔찍한 살인 사건이 벌어진다.
위태롭고 불길한 분위기의 선상에서 탑승객들을 심문하는 탐정 ‘에르큘 포와로’
모두가 범인으로 의심되는 가운데, 연이어 발생한 살인 사건은 그의 영혼을 송두리째 뒤흔들고, 관객은 마지막 순간까지 예기치 못한 반전으로 놀라운 결말에 이르게 된다.

나일 강의 죽음나일 강의 죽음

영화 <나일 강의 죽음>은 신혼부부를 태운 이집트 나일 강의 초호화 여객선을 배경으로 합니다. 그곳에서 벌어진 살인 사건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탐정 '에르큘 포와로'가 조사에 착수하지만 계속 발생하는 살인 사건으로 여객선에 탑승한 모두가 혼란과 충격에 빠지게 됩니다. 앞에서도 언급했듯, 이 영화는 추리 소설계의 전설인 애거서 크리스티의 소설을 원작으로 했는데요, 이 소설은 그가 생전 가장 사랑했던 베스트셀러라고 합니다. 심지어 이 작품은 애거서 크리스티의 실제 경험담을 모티브로 만들어졌다고 하니 더 그럴만합니다. 2017년 개봉된 애거서 크리스티 소설 원작의 영화 <오리엔트 특급 살인>에 이어 탐정 '에르큘 포와로'역을 같은 배우가 맡았습니다. 

 

저는 영화를 보면서 초호화 여객선인 '카르낙호'와 이집트의 피라미드, 나일강의 전경을 보는 재미가 꽤 있었습니다. 영상미가 아주 눈에 띄는 영화였답니다! 전 세계에서 단 4대뿐인 65mm 필름 카메라로 담아낸 영화라고 하는데요, 이 카메라는 입체감과 디테일을 돋보이게 하는 최적의 포맷이라고 합니다. 여객선의 내부 디테일과 배우들의 의상까지도 모두 눈에 띄는 부분들이었습니다. 

 

나일 강의 죽음나일 강의 죽음나일 강의 죽음

또한 제가 원작 소설을 읽지 않고 영화를 봐서 모든 배우들의 대사 하나, 행동 하나, 눈빛 하나에 몰입을 하게 되는 부분이 좋았습니다. 모두가 용의자가 되고 각자의 사연과 스토리에 집중해 이야기가 전개되는 것이 좋았습니다. 영화 <오리엔트 특급 살인>는 사건이 해결되고 나일 강에서 살인사건이 발생했다는 얘기에 이집트로 떠나며 막을 내립니다. 전작 <오리엔트 특급 살인> 또한 재밌게 봤던 사람으로 탐정의 이야기가 이어지니 꽤나 반가웠답니다. 내용이 이어지지는 않으니 전작을 꼭 보실 필요는 없습니다. 

 

엄청 스펙터클하고 긴장감 넘치는, 속도감 있는 추리 영화는 아니지만 잔잔하면서도 긴장감 있고 여객선에 탄 인물들의 사연에 집중하게 되면서 모두를 의심하게 되는 그런 추리 영화였습니다. 클래식한 추리 영화를 좋아하신다면, 영화 <나일 강의 죽음> 추천드립니다. 영화를 보셨다면 원작 소설도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도 조만간 책을 구입해 다시 읽어볼 예정입니다. 애거서 크리스티 소설 원작 추리 영화 <나일 강의 죽음> 후기 마치겠습니다!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