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판교 카페 추천, 도넛드로잉 / 도넛 맛집 / 대형카페

도넛 드로잉, Donut drawing

도넛 맛집을 발견했습니다! 며칠 전 갑자기 달달한 도넛과 커피가 먹고 싶은 마음에 바로 운전대를 잡았습니다! 목적지를 정하지 않고 일단 나왔기 때문에 차 안에서 급하게 검색을 통해 분당, 판교 근처에 도넛을 판매하는 대형 카페를 찾았고, 바로 목적지를 설정하였답니다. 도넛의 종류가 엄청 많은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도넛 하나하나가 아주 알차서 아쉽지 않았던 도넛 맛집이었답니다~ 그럼 도넛 드로잉 소개 시작합니다!

 

 

 

• 도넛 드로잉 

"분당, 도넛이 맛있는 대형 카페"

 

- 위치 : 경기 성남시 분당구 대왕판교로 103

- 영업시간 : 월-금(오전 11시-오후 22시) / 토-일(오전 10시 30분 - 오후 22시)

 

*** 반려동물 동반 : 야외 이용만 가능(실내 X)

 

도넛 드로잉 카페의 외관입니다. 도넛을 상징하는 오렌지색 동그란 모양이 너무 귀엽지 않나요? ㅎㅎㅎ 카페 바로 앞쪽으로 주차장이 있는데요, 유명한 카페답게 주말에 방문하니 이미 카페 앞쪽 주차장은 이미 만차였답니다. 다행히도 안내표시로 도넛 드로잉 건물 옆쪽으로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서 주차는 어렵지 않게 했습니다.

 

 

카페 안 쪽으로 들어오니 주차된 차만큼 이미 카페 안 좌석도 만석이었답니다.ㅎㅎㅎ 대형 카페라고는 하지만 요즘은 2-3층짜리 엄청난 규모의 카페들이 많아서인지 엄청 크게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오른쪽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애견 동반이 가능한 야외 좌석에는 캠핑 의자가 한쪽에 정리되어 있어서 의자를 가져가서 앉는 분들도 있었고요, 사진을 찍은 제 뒤편으로도 공간이 있어서 많은 분들이 앉아계셨답니다. 

자리를 잡지 못한 저희는... 사람이 많은 것도 불편하고 해서 도넛을 포장해가기로 했습니다!

 

 

도넛 드로잉의 음료와 도넛 메뉴입니다. 음료의 종류가 생각보다 다양해서 놀랐고요, 도넛의 종류는 생각보다 많지 않아서 살짝 의아했답니다.ㅎㅎㅎ 하지만 어차피 도넛 종류가 많아도 다 먹을 수 없기 때문에 8가지 도넛(애플 소보로, 라즈베리, 밀크림, 바질 크림, 초코 크런치, 크림 브륄레, 피넛, 로투스)에서 제일 맛있어 보이는 도넛으로 신중하게 선택했습니다! 

음료는 아메리카노와 블루베리 요거트 스무디를 주문했는데요. 아메리카노는 다른 카페와 큰 차이가 없는 평범한 맛이었고요, 블루베리 요거트 스무디가 상당히 진해서 맛있었습니다. 하지만 빽다방같은 카페 사이즈에 너무 익숙해져있다 보니 음료 사이즈가 아쉽게 느껴졌답니다. 

도넛은 라즈베리, 애플 소보로, 로투스 총 3가지를 주문했습니다. 도넛의 크기는 손바닥 정도의 크기로 작지 않은 사이즈였습니다. 카페 안에 사람이 많은 만큼 주문도 줄 서서 했는데요, 주문하려고 선 줄이 도넛 메뉴 앞쪽을 지나니 줄 서서 원하는 도넛을 선택하면 됩니다!

 

 

제가 이 도넛 드로잉 카페에서 신기했던 점은 바로 애견용 음료와 디저트도 판매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애견카페도 아니고, 반려견은 야외 이용만 가능한 곳이지만 애견용 도넛, 음료(멍 소주, 멍 맥주), 치킨, 붕어빵 등이 판매되고 있었답니다. 저희도 강아지 도넛을 하나 사가려고 했었는데요, 아쉽게도 선택지에 없던 초코 도넛밖에 없다고 해서 이번에는 강아지 도넛은 구매를 하지 못했습니다....

 

 

음료와 도넛을 주문을 마치고 주변을 조금 둘러보면 준비가 되었다는 벨이 울립니다! 도넛 3개부터는 이렇게 노랑 박스에 포장을 해줍니다! 도넛 3개를 이렇게 큰 박스에 포장해주는 걸 보면 도넛의 크기가 꽤 크다는 것을 알겠죠?

 

 

시계방향으로 라즈베리, 로투스, 애플 소보로 도넛입니다. 3가지 도넛 중에 가장 먼저 눈에 딱 들어오는 핑크빛 비주얼의 라즈베리를 선택했답니다. 애플 소보로는 이름 자체가 맛있어 보여서 선택했고요, 로투스는 로투스 과자를 좋아하기에 선택했습니다.ㅎㅎㅎㅎ

 

 

 

라즈베리 도넛을 딱 잘랐을 때 라즈베리 잼이 한가득 들어있었는데요, 새콤 달콤한 향이 진하게 퍼졌습니다. 라즈베리 도넛의 맛은 상콤한 도넛의 맛이었습니다. 저는 과일잼도 좋아하고, 상콤한 맛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아주 극호인 도넛이었습니다. 하지만 너무 상콤한 도넛이라 아메리카노랑은 살짝 안 어울리는 것 같았습니다...ㅎㅎㅎ

 

왼쪽 사진의 도넛이 로투스 도넛이라는 것은 로투스 과자를 보면 바로 알 수 있겠죠^^ 로투스 도넛은 로투스 크림이 가득 들어 있어서 딱 자르자마자 크림이 흘러내렸답니다. 로투스가 커피랑 잘 어울리는 과자인 만큼 달달한 로투스 크림이 한가득 들어간 로투스 도넛도 아메리카노랑 너무 잘 어울리는 도넛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애플 소보로 도넛입니다. 도넛 위에는 소보로 가루가 뿌려져 있고, 이 도넛 역시 안에는 생크림과 사과잼이 들어 있었답니다. 도넛 드로잉 도넛의 특징인가 싶을 정도로 애플 소보로 도넛에도 크림이 한가득 들어 있어서 자르는 순간 크림이 흘러내렸습니다. 넘쳐흐르는 크림에 너무 달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많이 달지 않고 맛있는 크림이라 크림 한 방울 남지 않도록 싹싹 먹었답니다. 

 

 

지금까지 도넛 드로잉 후기였습니다! 도넛이 갑자기 먹고 싶어서 다녀온 카페였는데요, 아주 만족스러운 도넛 맛집 카페였습니다. 처음에 도넛 종류가 8개밖에 없어서 당황했지만, 도넛의 크기와 맛에 그 아쉬움은 싹 날아갔습니다. 생각해보니 도넛이 10개든 20개든 제가 먹을 수 있는 개수는 제한되어 있으니 종류가 많은 건 머리가 아픈 일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ㅎㅎㅎㅎ 크기도 크고 맛도 좋은 도넛을 드시고 싶은 분들은 꼭 도넛 드로잉 다녀오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