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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95

시누이의 마음~ 나의 시누이는 늘 당당해요. 한번도 쓸쓸해 보인적도 외로워 보인적도 없이 늘 제눈에는 당당해요. 지금은 70이 다되신 우리 시누이의 마음 저는 다 알 수 없지만 제게는 그룹 회장님같은 단호함과 결단력, 추진력이 있는 다소 무섭고 어려운 분이지만 내면의 아름다움이 있으신 나의 시누이~ㅎㅎ 그분은 어린이집 원장님이시고 시인 이예요. 시누이는 본인의 마음을 시로 표현하셔서 그동안 어려웠던 마음을 이해하게 되네요. 그래서 글로 표현하는건 백마디 말보다 전달력이 강한거 같아요. 오래전 떠나온 고향, 어머니, 형제를 아직도 마음 속에 그리워 하고 계시네요. 저는 시누이의 마음을 알기에 늘 기도해요. 건강하시고 존재감 있는 시인으로 계시길~ 우리 시누이의 마음이 잘 표현된 시누이의 시를 써보았어요. 고향바다 채울 수.. 2021. 7. 6.
교양수업을 받아 보실래요?~ 저는 요즘 절친이랑 제대로 나이먹기 숙제를 하기로 했어요. 우리는 아이들을 같이 키우면서 만난사이예요. 이런저런 생각이 비슷해서 절친이 되었어요 요즘 우리의 관심사는 노후준비지요~^^ 처음엔 돈에 관심을 많이 가지면서, 부동산, 주식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나눴지만 우리는 이제껏 평범한 주부로 살아 왔기에 이제 와서 부동산 같은 적극적 재산 증식이 버겁더라구요. 일단은 우리가 가지고 있는거 잘 지키기, 가족 건강, 세금에 대해서도 같이 공부하고 많은 대화를 나누는 친구사이가 되었어요. 여자에게 나이들면 필요한 세가지 첫째 딸 둘째 친구 셋째 기도(신앙) 이라네요. 의외죠~물질이 아니라네요. 저는 다 가졌네요. 그친구랑 21년초에 우리가 나이들어가면서 잘 할수 있는거 찾기 하기로 하고 일단은 일기 쓰기, 한.. 2021. 6. 15.
노후대책은 어떻게 준비해야할까, 은퇴생활~ 내가 20대일때 우리 엄마가 40대 후반쯤 되셨을 즘 어느 날, 엄마의 삶이 참 따분해 보였어요. 식구들을 위해 식사준비와 청소 , 빨래, 장 보시고, 김치 담그시고, 손뜨개질 부업 좀 하시고 그다지 우리 자식들과 삶의 생존 대화 외에는 깊은 대화를 나눠 본 기억이 별로 없었고, 아버지 또한 가부장적이어서 아버지가 참 불편했던 기억을 안고 산 저는 내삶은 그림 같은 동화 속 삶을 꿈꾸며 살았던 기억이~ㅎㅎ 저런 부모의 삶이 지루해 보여서 부모님 보다 더 연세가 들면 무슨 재미로 사실까 하는 궁금증을 갖고 살았어요.. 그러다가 저도 이제 나이가 들어가요~ 요즘은 은퇴후 생활에 무척 관심이 많아요. 여러 매체를 통해 은퇴 후 노후대책에 필요한 자금 마련에 대한 정보도 얻게 되지만 세상에서 말하는 정보를 저에.. 2021. 6. 12.
글쓰기를 잘하는 우리 시누이! 시한편의 소개 우리 큰시누이는 우리집안 현재 어른이신대요~ 부모님이 두분다 일찍 돌아가셔서 나에게는 큰 시누이가 시어머님 같아요. 기본 성향이 자상하고 따뜻한 분은 아니시라 신혼때는 어렵고 싫었어요. 특히~시댁이라~ㅋㅋ 한해 두해 적응하다보니 어느새 저도 나이가 들고 시누이는 70이 가까이 되었네요. 여전히 시누이는 정을 남발 안하시지만 저는 시누이가 어머님 같고 좋아졌어요. 왜냐면, 남을 흉볼줄도, 누구를 원망하지도, 섭섭해 하지도 않으시고 열심히 사시는 모습에서 저는 존경의 마음도 생겨 나게 되었어요. 젊었을때 시누남편의 잠깐 부재로 힘들때도 두아이들을 잘 키웠고 , 70이 가까운 연세에도 어린이집 원장으로 왕성하게 활동중이신데 글을 늘 써오시던 일상을 모아 신춘문예에 당선으로 신인작가가 되셨다는 소식에 여전히 청.. 2021. 6.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