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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책12

혼자 노는법 , 시와 함께 휴가즐기기, 내주변 걸어보기 젊었을때는 주변에 사람이 많다는게 내가 사는 기분도 들고 즐거움 이었어요. 늘 주변에 사람을 만나고 살았어요. 그러면서 혼자 있으면 왠지 불안하고 왕따 같은 기분도 들고~ 여튼 저는 그런 사람이었어요. 히~ 정이 많아서 남의 일에 참견도 많이 하고 또 나서서 흥분도 해주는 주책바가지 였거든요. 하지만~ 나이가 드니 조용히 저를 돌아보는 시간이 생겨서 돌아보니 저의 고유 색깔이 뭔지 모르겠더라구요. 그러면서 저는 혼자노는법을 하나 하나 배워가요. 저와의 대화법도 찾고 그러다보니 타인의 생각과 이해도 더 생겨 나고 이제야 제가 인간이 되어가나봐요.~ㅋㅋ 오늘은 내주변을 걸어 보기도 하고 예쁜 카페거리도 걸어보고 혼자 노는법에 실천하니 제가 맘에 드는 하루네요.^^ 이런 휴가시즌에 저는 시한편을 마음에 담아보.. 2021. 8. 6.
나를 위한 책읽기 / 공감/ 위로/ 노후의 삶 저는 얼마전 친구랑 시골책방에 다녀온 글을 올렸는데요. 거기서 구입한 책이 요즘 저를 감싸주듯 위로해 주네요. 책제목은 ' 나는 이제 괜찮아지고 있습니다' 라는 시골책방 주인인 임후남 작가님글 ~ 매일 아침 나를 위한 책읽기를 하면서 ( 이것도 연습이 필요하네요^^) 따뜻하고 편안한 작가님의 글솜씨에 위로가 되면서 글의 내용이 그래~ 다 그렇게 사는 거야~ 이젠 힘빼고 살자~ 감사하고 살자/ 나누고 살자/ 이렇게 나이 들자/ 등등 글을 읽으며 왠지 제 삶이 앞으로 더 나아질것 같아요, ' 생각을 담는집' 이란 이쁜이름을 가진 시골 책방을 운영하시면서 오고 가며 만나는 사람들과 작가님의 시골살이등을 정말 편안한 공감을 내어주며 위로 하듯 쓰신 글들이 참 좋네요. 저는 나름 아주 열심히 살아온 주부예요.ㅎㅎ.. 2021. 7. 22.
시골책방을 가보신 적 있나요?/ 생각을 담는집 3년전 남편이 바람 쐴겸 조용한 카페나들이를 해보자며 검색을 해보고 찾아간 까페 '생각을 담는집'이란 곳을 가보게 되었어요. 처음엔 까페인줄~ 들어가보니 시골책방과 까페를 운영하는 곳이더라구요. 용인 처인 원삼면 사암로 란 곳의 전형적인 시골마을에서 더 들어가는 아주 한적한 마을 끝자락에 이런 멋진 집이 자리 잡고 있는데 거기가 바로' 임후남 작가님'이 글을 쓰시면서 운영하는 시골책방 이더라구요. 지금은 코로나로 운영이 불편하지만 제가 알기로는 2,3층은 하루 머물기를 원하는 분들께 대여도 하시는 것 같아요. 시골의 정서적인 부분과 작가님의 취지가 잘 맞는 시골책방 에서 저희 부부는 쉼을 얻고 왔던 추억이 생겼죠. 오늘은 책을 좋아하는 친구랑 둘이서 아침 일찍 시골책방을 찾았어요. 블로그를 통해 작가님의.. 2021. 7. 14.
시누이의 마음~ 나의 시누이는 늘 당당해요. 한번도 쓸쓸해 보인적도 외로워 보인적도 없이 늘 제눈에는 당당해요. 지금은 70이 다되신 우리 시누이의 마음 저는 다 알 수 없지만 제게는 그룹 회장님같은 단호함과 결단력, 추진력이 있는 다소 무섭고 어려운 분이지만 내면의 아름다움이 있으신 나의 시누이~ㅎㅎ 그분은 어린이집 원장님이시고 시인 이예요. 시누이는 본인의 마음을 시로 표현하셔서 그동안 어려웠던 마음을 이해하게 되네요. 그래서 글로 표현하는건 백마디 말보다 전달력이 강한거 같아요. 오래전 떠나온 고향, 어머니, 형제를 아직도 마음 속에 그리워 하고 계시네요. 저는 시누이의 마음을 알기에 늘 기도해요. 건강하시고 존재감 있는 시인으로 계시길~ 우리 시누이의 마음이 잘 표현된 시누이의 시를 써보았어요. 고향바다 채울 수.. 2021. 7.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