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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놀기2

책 추천) 에세이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 독서 후기 요즘 나는 잘 노는 법에 관심이 많다. 하지만 놀줄을 모른다. 나를 돌아보다가 문득 작년 수능끝나고 딸이 내게 선물로 준 "하마터면 열 심 히 살 뻔했다 (하완 지음.그림)" 책이 생각나서 다시 읽어 보았다. 딸은 자기를 애지중지 키워 중3년, 고등3년 뒷바라기 해준 엄마를 위해 서점에서 심사숙고 고른 책이란다. 그동안 잘키워 주셔서 감사하고 원하는 대학에 합격증 꼭 선물도 드리겠다고 하면서 이젠 엄마를 위해 사시라고~ 딸은 원하는 대학에 입학하여 내게 행복을 가져다 줬다. 그런데 인간이란 그 행복감도 일주일도 못가는~ㅋㅋ 이 책을 소개하면서 우리의 삶을 되돌아보고 나를 격려하고 싶다. 또한 공감하며 이제 앞으로 삶에 대한 숙제 같은 기대감을 가져본다. 이책을 읽다보면 공감가는 부분이 너무 많다. 늘 급.. 2021. 5. 18.
용인 가볼만한 곳 유명카페, '생각을 담는 집'에서 북콘서트 오늘은 절친이랑 북콘서트를 다녀왔다. 콘서트가 열리는 곳은 용인 원삼면의 생각을 담는집 이라는 북까페다. 부부가 둘다 놀고 있습니다.라는 작가(편성준 지음)님 부부를 모시고 이런저런 삶에 얘기를 듣고 나누고 왔다. 숲속 동화같은 세상에 자리잡은 북까페도 내마음에 잠시 휴식을 주었다. 작가님 본인의 삶을 위트있고 공감있게 표현한 책이라 더 흥미롭다. 진짜 부부가 놀고 있는 중이더라~ㅋ 아주 부럽게 물질의 여유가 많겠지~하고 의심을 품어 보았지만 아니란다~ 왜 다행이라 생각이 들까? 그건 독자의 삶과 비슷해서 공감이 가기때문일듯~ ㅋ 부부의 이야기를 듣고 나의 삶과 반추해본다. 이제껏도 아이들 열심히 키우며 잘 살아왔는데 나이탓인지 앞으로도 잘 살수 있을까 하는 불안함이 들었다. 아이들 키우느라 너무 많은 .. 2021. 5.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