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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맛집

종로 종각역 파스타 맛집, 바비레드 종로점 내돈내산 후기

by 라라* 2022. 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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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레드 종로점

오늘은 종로에 딸과 볼일이 있어 들렀다가 점심 식사할 곳을 찾았는데요, 오랜만에 파스타를 먹자 해서 제일 가까운 곳으로 찾아보고 간 곳입니다. 날이 너무 추워서 말이죠! 저희가 종각역에 있었는데 마침 종각역 내부에 파스타 맛집으로 유명한 곳이 있다고 해서 바로 들어가 봤습니다. 오늘은 종각역 내부에 위치한 바비레드 종로점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 서울 종로구 종로 51 지하 2층
  • 영업시간 : 매일 11:00 - 21:00 (20:00 라스트 오더)
  • 매장 전화번호 : 02-736-1517
  • 단체석, 주차, 포장, 배달, 예약 가능

 

바비레드

바비레드 매장 내부 모습이랍니다! 매장이 생각보다 넓어서 좌석 간 거리도 여유롭고 좋았습니다. 매장 인테리어도 원목과 화이트로 깔끔하고 따뜻한 분위기였고 식물을 곳곳에 두어 쾌적한 느낌이 들게 하더라고요! 그리고 카페처럼 좌석마다 콘센트가 있어서 핸드폰 충전도 가능해 좋았답니다! 모든 좌석이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저희 주위 좌석에는 모두 콘센트가 구비되어 있었습니다!

바비레드바비레드

자리에 앉으면 먼저 매장 방문이 처음이냐고 여쭤보시는데요, 바로 매장 주문 방법을 설명해주시기 위해 여쭤보시는 거랍니다! 저희는 처음이라 조곤조곤 설명해주시는 거 열심히 들었습니다. 바비레드는 주문서에 본인이 수량과 맵기 단계를 적어서 카운터로 가져가면 선결제를 하는 시스템입니다. 맵기 단계는 1단계부터 4단계까지 있는데요, 기본 단계는 2단계이지만 신라면보다도 맵다고 하더라고요. 저희는 둘 다 매운 것을 잘 먹지 못하는 편이라 1단계로 주문했습니다. 

 

바비레드 바비레드바비레드

바비레드는 메뉴가 꽤 다양한 편이에요! 크게는 파스타, 샐러드, 스튜, 포케보울, 스테이크, 키즈 메뉴 이렇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바비레드에서 가장 유명한 메뉴는 바비 스테이크와 레드 크림 파스타, 스테이크 샐러드와 레드 갈비 스튜, 리코타 치즈 샐러드 이렇게 다섯 가지 인 듯했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유명한 것보다 그냥 먹고 싶은 것을 시켜보자! 싶어서 레드 소이 파스타(15,900원)와 레드 토마토 갈비 스튜(19,900원), 음료는 망고 에이드(5,000원)로 시켰습니다.

 

파스타는 원래 14,900원부터 17,900원까지 가격이 다른데 바비레드 종로점에 한해서 주말 제외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는 모든 파스타가 14,000원으로 통일이랍니다! 참고하셔서 평일날 시간 맞춰 방문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테이크 아웃도 가능하다고 하니 포장해서 드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단품 메뉴뿐 아니라 2인 세트(레드 크림 파스타, 스테이크 샐러드, 에이드 1잔)를 52,900원에서 10,000원 할인된 42,900원에 즐길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바비레드바비레드

기다리던 음식이 나왔습니다. 바비레드는 매장 이름처럼 빨간색 밥을 무한으로 즐기실 수 있는데요, 밥과 김가루, 피클 등은 셀프바에서 무한 제공됩니다. 바비레드를 더 맛있게 즐기는 방법으로 파스타 혹은 스튜 소스에 밥과 김가루를 함께 비벼 먹으면 바비레드만의 리소토가 된다고 하니 저희도 셀프바에서 밥을 가져와봤습니다. (에이드는 다 드시면 탄산음료로 리필 가능합니다.)

 

바비레드바비레드

레드 토마토 갈비 스튜(19,900원)와 레드 소이 파스타(15,900원)입니다. 레드 토마토 갈비 스튜는 직접 만든 특제 토마토소스에 소갈비찜이 더해져 매콤하고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는 한국식 스튜라고 설명이 적혀있었답니다! 저도 처음 한 입 먹었을 때 갈비찜 같다는 생각을 정말 많이 했답니다. 위에 감자와 치즈가 올라가 완전 한국식보다는 퓨전 느낌이 강한 소갈비찜이었습니다. 저는 맵기 단계를 1단계로 해서 전혀 매운맛 없이 토마토소스 느낌이었는데, 매운 것을 잘 드시고 좋아하시는 분들이 시라면 2, 3, 4단계로 주문하셔서 살짝 얼큰하게 드실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음은 레드 소이 파스타입니다. 소이 소스로 불맛을 느낄 수 있는 사천식 파스타라고 합니다. 우삼겹과 리코타 치즈라니 참 신기한 조합 아닌가요? 사실 신기해서 시켜본 것도 있었답니다. 레드 소이 파스타 그릇 테두리에 발라진 게 리코타 치즈인데요, 바비레드에서 직접 만든다고 합니다. 저 위에 있는 레몬 즙을 리코타 치즈 위에 뿌려먹으라고 설명해주셨습니다. 리코타 치즈는 평소에 먹는 것과는 조금 다른 식감이었지만 맛있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치즈를 좋아한답니다! 그리고 면과 우삼겹 모두 맛있었고 의심 반 기대 반으로 리코타 치즈와 우삼겹, 파스타 면을 함께 먹어봤는데 조합이 꽤 괜찮았습니다. 

 

두 메뉴 모두 밥과 김가루에 함께 비벼먹어도 맛이 좋았습니다. 여러분도 종로, 종각역에서 파스타 맛집 찾으신다면 바비레드 종로점 한 번 도전해보세요! 전체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니었지만 양도 꽤 많고 평일 점심 할인에 맞춰가시면 더 좋답니다. 다음에는 바비레드 대표 메뉴들도 도전해보려고 합니다. 그럼 이만 종로 파스타 맛집 바비레드 종로점 소개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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