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1박여행 / 남도강진 맛집/ 강진 노포 백년가게 예향을 다녀오다.

전라남도 강진에

사는 사촌 언니랑 이모님의 초대로

1박 2일 강진을 다녀왔어요.

수도권에서 강진은 참 멀었지만

차창밖의

아직 가지 않은 가을들의 풍경에 

행복한 여행이었어요.

 

 

사촌언니가 분당에서

남도 강진으로 늦은나이에 시집을 가서

자주 만나지 못했는데

이번에 큰맘 먹고 다녀 왔어요.

 

강진을 가보니

평화롭고 아름다운 곳이더라구요

 여행할곳도 많았어요.

 

그곳에서도 으뜸인 맛집

남도여행에서 빠져서는 안되는 먹거리 

강진에 있는 최고 맛집에서

언니의 대접을 훌륭히 받고 왔네요.

 

강진읍에 위치한

강진노포 백년가게 예향 이라는

한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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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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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강진읍 동성리 186-61

 

 

강진의 백년가게답게 

남도음식이 다모여 있는 식사였어요.

 

 

강진 노포 백년가게 예향은

디귿자 모양의 한옥안에

넓은 마당으로  각 방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가족끼리 오붓히 안전하게 식사가 가능한

아름다운 집이예요.

 

전라남도의 분위기가 묻어나는

남도 맛집

 

 

 

수수부꾸미와 꼬막

 

 

홍어삼합의 주인공들

남도 대표 요리 (보쌈과 홍어)

 

홍어는 살짝 삭혀서

먹기가 생각보다 좋았어요

( 아마 외지인을 배려한 삼합인듯)

묵은지에 보쌈과 홍어를 얹져 먹는데

별미중 별미 더라구요.

 

 

 

남도 강진 맛집의 상차림 사진

일부만 찍은거 예요~ㅎ

가오리 초무침에 회 , 홍어삼합등

너무 많은 요리와 반찬들

대충 20가지이상 차려진것 같아요.

 

다양한 차림의 남도 음식에

눈호강 입호강을 잘하고 왔어요.

 

육회

 

사실 육회를 잘 먹지 못하는데

이모님의 권유로 먹어본 육회 맛

달콤하면서 신선하고 ~

너무 맛있었어요

 

 

여러 음식 가운데 먼저 내어준 찰밥

나중에 밥과 미역국이 나오지만

먼저 찰밥과 요리들을 곁들이라고

내어주신듯해요.

굴비구이

 

육전과 잡채

 

 

남도여행중

강진의 한정식 맛집

예향에서의 식사는

여행을 배로 행복하게 해주는

밥상이었어요.

 

예향은

강진 오감통시장 앞에서

바로 위치해 있고

주차시설도 잘 되어 있어요.

 

4대째 남도의 맛집을 담당하고 있는

예향은 

좋은 재료와 남도특유의 맛을

잘 보존해서 준비해주시는것 같아요.

 

서울에서 자주 접하기

어려운 남도한정식,

그맛이 오래도록 기억될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