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시회 / 서울 역사박물관 1월 전시회 일정

 서울 역사박물관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되고 있는 전시회 일정입니다. 지난번에 소개한 서울 역사박물관의 온라인 전시에 이어서 이번에는 현재 오프라인으로 서울 역사박물관에서 진행되고 있는 전시회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온라인 전시회 사이트 추천 / 서울 역사박물관의 다양한 온라인 전시

 

서울 역사박물관 전시회 관람 안내

• 관람 시간 : 9시 - 18시 (주중, 주말 동일)
• 휴관일 : 1월 1일, 매주 월요일
• 관람료 : 무료
• 관람 방법 :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개인 자유관람.
• 휴대용 음성 안내기 대여 가능

 

서울 역사박물관 전시회

 

 

어느 도시학자가 꿈꾼 서울

"새것과 오래된 것, 아름다운 것과 미운 것, 질서와 자유, 딱딱함과 부드러움, 부자와 빈자, 높음과 낮음, 귀함과 천함, 넓음과 좁음, 밝음과 어두움, 선과 악, 빠름과 느림, 사람과 자동차 그리고 남과 여 이들 모든 것들이 공존할 수 있는 도시, 그것이 바람직한 도시가 아닐까?"

- 강병기,[理想도시 서울의 설계], [삶의 문화와 도시], 2009 -

• 전시기간 : 21.10.29 - 22.03.06
• 전시장소 : 서울 역사박물관 기획전시실 B
• 이 전시회는 강병기 교수 기증유물 특별전으로 강병기 교수님은 우리나라 도시 계획과 도시 설계 분야의 기틀을 마련한 사람이라는 평가를 받는 분입니다. 2017년 대량으로 수증한 故강병기 교수의 기증 유물을 선별, 전시하여 서울 도시개발 역사를 체계적으로 조명하는 전시회입니다.

 

 

도성의 서쪽 문, 헐값에 팔리다.

"West Gate of Seoul: Sold for Pennies"

• 전시기간 : 21.11.09 - 22.03.06
• 전시장소 : 한양도성박물관 기획전시실
• 일제 강점기 도시의 근대화를 방해하는 장애물로 인식되어, 도로 확장과 교통 편의를 목적으로 철거되었던, 오늘날 서대문이라는 이름으로 더 익숙한 조선시대 한양의 서쪽을 지키던 문인 "돈의문"에 대한 전시회입니다. 성문이 사라졌다는 것은 수세기 동안 유지되었던 한양의 체제가 해제되었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돈의문의 철거"는 조선의 수도인 한양에서 식민도시인 경성으로 전환되는 과정에 있었던 중요한 사건입니다. 이번 전시를 통해서 사라진 돈의문을 통해 근대 한양도성 해체기의 역사를 되짚어 보는 시간을 갖는다고 합니다.

 

 

 

한양의 상징대로, 육조거리

"Yukjo Street: The Symbolic Street of Hanyang"

• 전시기간 : 21.11.16 - 22.03.27
• 전시장소 : 서울역사박물관 기획전시실 A
• 광화문에서 세종로 사거리에 이르는 대로를 말하는 육조거리는 조선왕조가 한양을 수도로 정하고, 법궁인 경복궁을 건설하면서부터 국가의 권위를 상징하였습니다. 이 전시회는 600여 년 전 한양이 조성된 이래 핵심 관청가로서의 지위를 유지해 온 육조거리와 그 사이를 오고 간 관원들의 발자취를 따라가 보는 전시회입니다. 

 

 

 

 

 

 

화신백화점 - 사라진 종로의 랜드마크

• 전시기간 : 20.07.23 - 22.03.20
• 전시장소 : 공평도시유적전시관 기획전시실
• 현재 종로의 랜드마크인 종로타워가 위치한 자리에 과거, 조선시대에는 육의전 중 으뜸이었던 선전들이 있었고, 반세기를 넘게는 화신백화점이 있던 곳입니다. 과거 종로의 랜드마크인 화신백화점을 기억하지 못하더라도 그 자리의 종로타워가 요즘 사람들에게 랜드마크인 것처럼 건물은 사라져도 장소가 가지고 있는 힘은 여전히 계속됩니다. 화신은 사라졌어도 사람들의 기억 또한 지속되는 것처럼 화신은 여전히 수많은 서울 사람들의 기억이 남아있는 '장소'입니다. 이 전시회는 화신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그와 관련된 사람들의 기억을 함께 소개한다고 합니다.

 

 

 

서울 멋쟁이

"서울의 대표적인 멋쟁이 자유부인 패션부터 압구정동 오렌지족까지 한눈에 볼 수 있는 서울 생활사 박물관 기획적 [서울 멋쟁이]"

• 전시기간 : 21.11.19 - 22.03.27 
• 전시장소 : 서울생활사박물관 기획전시실
• 이 전시회는 크게 <서울패션의 탄생>, <오늘날 서울 사람들의 패션>으로 구성되어 광복 이후 급격한 사회변동에 따라 변화한 서울 사람들의 의생활 변화와 시대별 패션 유행을 돌아보고, 오늘날 서울 사람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언제, 어떤 패션을 추구하는지 보여주는 전시회입니다.

 

 

 

 

 

청계천 기계공구상가 - 붕어빵틀에서 인공위성까지

• 전시기간 : 21.12.10 - 22.04.10
• 전시장소 : 청계천박물관 기획전시실
• 이 전시회의 이름에 나오는 청계천은 세운상가를 축으로 좌우에 자리한 장사동, 산림동, 임정동의 기계 공구상가를 말하는데, 이곳에는 "청계천에서는 탱크나 인공위성도 만들 수 있다"는 전설 같은 이야기가 있다고 합니다. 이 전시회에서는 우리의 일상 속 물건에서 정밀한 최첨단 기계까지 만들어내는 도심 소상공인의 힘과 지혜를 기록하였다고 합니다.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진행되고 있는 전시회에 대해 간단하게 소개하였습니다. 다양한 분야의 역사를 접할 수 있는 전시회들이 많이 준비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이외에도 상설전시, 교육, 온라인 전시 등 다양한 정보를 사이트에서 얻을 수 있습니다. 주말에 서울 역사박물관에서 의미 있고, 재미있는 하루를 보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서울역사박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