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딸은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하고 사진 전시회를 구경 다니는 것도 참 좋아하는데요, 그래서 이번에 가보려고 찾아본 서울 전시회, 사울 레이터 사진전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려고 합니다. 사울 레이터는 저희 딸이 참 좋아하는 사진작가 중 한 명이라고 합니다. 미국 사진작가로 컬러 사진계의 초기 작가라고 해요. 저도 전시회에 가기 전 사진을 몇 장 봤는데 색감이 참 인상 깊더라고요. 서울 사진 전시회 추천, 벌써 기대가 됩니다.
사울 레이터 : 창문을 통해 어렴풋이
Saul Leiter : Through the Blurry Window
- 전시 장소 : 피크닉 piknic (서울 중구 퇴계로 6가길 30)
- 2021.12.18 ~ 2022.03.27
- 화-일, 10-18시 (입장 마감 17:00) * 월요일 휴관
- 당일 현장 예매 가능하지만 조기 매진될 수 있으니 온라인 예매 추천
- 14세 이상 관람 가능
- 전시 관람 비용 : 1인 15,000원
- 주차 가능하지만 매우 협소, 대중교통 이용 추천
사울 레이터(1923-2013)는 컬러 사진의 선구적인 인물로 20대부터 평생 뉴욕에 정착해 사진을 찍는 것뿐 아닐라 그림도 그렸다고 합니다. 그의 작품은 사울 레이터가 80세가 훌쩍 넘은 나이에 대중에게 알려졌다고 합니다. 60여 년 동안 자신의 일을 이어갔다는 것이 참 대단하다고 생각되네요. 이번 전시회에서는 사울 레이터의 대표적인 컬러 사진들과 흑백 사진, 패션 화보 등이 공개된다고 하니 참 기대됩니다.
포스터 속 사진의 색감도 너무 좋지 않나요? 한 번 본 후 계속 생각나는 사진이었습니다. 또한 사울 레이터는 영화 '캐럴'에 영감을 준 사진작가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전시회는 사진 촬영이 가능하지만 관람의 무드를 방해하지 않기 위해 무음 촬영만 가능하다고 하네요. 가보실 계획이 있으시다면 무음 카메라 어플 다운로드하여가셔도 좋을 것 같아요!
위 링크는 사울 레이터에 대해 정리된 사울 레이터 공식 홈페이지입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들어가셔서 자세히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홈페이지에는 컬러부터 흑백, 그의 그림과 사진 위에 그림 작업을 한 작품들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전 홈페이지에서 본 사진들 중에서는 위의 두 사진이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영화 '캐럴'에 영감을 준 작가로 유명한 이유를 알겠더군요. 사울 레이터의 겨울은 참 아름다웠습니다. 저희 딸도 사진 찍는 것을 아주 좋아해서 눈이 오는 날 추운데도 카메라를 가지고 나가 사진을 한참 찍다가 들어오던데, 사울 레이터의 사진들을 보니 딸이 왜 그렇게 카메라와 사진을 좋아하는지 알겠더라고요. 그리고 딸이 왜 사울 레이터 사진작가를 좋아하는지도요.
또한 그의 사진에서는 지금은 느끼기 힘든 1950 ~ 1960 년대 특유의 분위기가 참 좋았습니다. 컬러 사진도 흑백 사진도 각자의 매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사진 작업을 했을까 궁금해지네요. 저도 어서 예약 후 딸들과 다녀와야겠습니다. 아래에 피크닉에서 열리는 사울 레이터 전시회 예매 링크 걸어두고 가겠습니다. 저도 가 볼 예정이니 사진에 관심 있으신 분들, 데이트 장소가 고민되시는 분들은 예약해서 방문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1월 서울 전시회 추천, '사울 레이터 : 창문을 통해 어렴풋이' 추천드리면서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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