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X) 설 연휴 개봉 영화, 정치 영화 추천 < 킹메이커 >

킹메이커

올 설 연휴에는 다양한 영화를 봐보려고 계획 중에 있는데요, 지난번에는 코믹, 액션, 어드벤처 영화인 <해적 : 도깨비 깃발>을 소개해드렸었죠! 오늘은 같은 설 연휴에 개봉되는 영화를 한 편 더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킹메이커>입니다. 해적 : 도깨비 깃발보다는 무거운 소재와 분위기를 가진 영화 같습니다. 오늘은 2022년 1월 26일 개봉 예정인 대통령 선거, 정치 영화인 <킹메이커>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이미지 출처 : 네이버 영화 '킹메이커'

• 장르 : 드라마
• 개봉일 : 2022년 1월 26일
• 러닝타임 : 123분
• 출연배우 : 설경구(김운범 역), 이선균(서창대 역), 유재명(김영호 역), 조우진(이실장 역), 박인환(강인산 역), 이해영(이한상 역), 김성오(박 비서 역), 전배수(이 보자관 역)
• 감독 : 변성현

이미지 출처 : 네이버 영화 '킹메이커'

영화 <킹메이커>는 원래 2021년 12월 29일 개봉 예정이었지만 심해진 팬더믹으로 올해 1월 26일로 개봉이 연기된 영화입니다. 그러다 보니 이미 시사화 등 영화가 공개된 곳이 조금씩 있더라고요! 전체적인 평들이 아주 좋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꽤 기대 중입니다. <킹메이커>는 간단하게 말하자면 치열한 선거판, 그 중심에 있던 두 남자의 이야기입니다. 세상을 바꾸고 싶어 도전하는 정치인 김운범(설경구) 앞에 뜻을 함께하고자 하는 선거 전략가 서창대(이선균)가 찾아옵니다. 이미 네 번이나 낙선한 김운범에게 서창대는 상상치 못한 선거 전략을 펼치고 김운범은 선거에 연이어 승리하고 당을 대표하는 대통령 후보까지 올라가게 됩니다. 그렇게 대선을 위한 그들의 치열한 행보가 시작됩니다. 그러던 중 김운범의 자택에 폭발물이 터지는 사건이 발생, '서창대'가 그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입니다. 

 

이미지 출처 : 네이버 영화 '킹메이커'

영화 <킹메이커>는 제목 그대로 직역하면 왕을 만드는 사람, 즉 대통령을 만드는 사람이죠. 현대 정치로 보자면 선거에서 후보를 승리자로 만들어주는 전략가로 볼 수 있겠습니다. 바로 영화의 핵심 내용이기도 합니다. 또한 이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이야기로 더 이목을 끌기도 했죠. 바로 김대중 전 대통령을 모티브로 했는데요, 원래는 설경구 배우가 연기한 김운범이라는 캐릭터의 이름이 김대중이었다고 하더라고요. 이선균 배우가 연기한 서창대 역할은 바로 엄창록, 김대중 전 대통령의 참모입니다. <킹메이커>는 1970년 신민당 대통령 경선 이후 김대중과 엄창록의 실화를 바탕으로 각색된 이야기라고 하니 기대가 됩니다. 엄창록의 선거전략은 매우 뛰어나 중앙정보부가 박정희 대통령에게 엄창록의 선거전략을 보고했다고 하더라고요. 

 

이미지 출처 : 네이버 영화 '킹메이커'

요즘 우리 사회에서도 대선이라는 단어가 자주 들리고, 이 영화가 꽤나 잘 만들어진 정치 영화라는 평들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그래서 더 주목을 받게 되는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설경구, 이선균 등 최고의 배우들이 함께하기도 하고요. 저는 그 시대에 활용된 선거 전략과 엄창록이라는 실제 인물의 선거 전략이 어떻게 영화에서 표현될지 참 기대가 되고 궁금합니다.

 

우선 영화 속 캐릭터에 대해 짧게 소개를 해보자면, 김대중 전 대통령을 모티브로 한 김운범(설경구)은 대의를 위해 세상에 도전하는 정치인이며 소신이 있는 인물로 승리를 하더라도 그에는 올바른 목적과 정당한 수단이 동반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인물입니다. 소신과 열정이 있는 인물이죠. 서창대(이선균)는 김운범을 도와 대통령으로 만드는 인물입니다. 그는 김운범을 신뢰하고 따르지만 김운범과는 반대로 승리를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인물입니다. 아마 목적이 같지만 그를 향하는 방법이 다른 두 인물 사이에서 벌어질 일들이 이 영화의 주된 스토리로 예상됩니다. 

 

이미지 출처 : 네이버 영화 '킹메이커'

치열한 선거판, 그 중심에 있던 김운범과 서창대는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둘의 관계는 어떻게 될지 벌써부터 참 궁금해집니다. 1월 26일 개봉일까지 얼마 남지 않았는데요, 설 연휴를 맞아 가족, 연인, 친구 혹은 혼자 1970년대 배경 정치 영화인 <킹메이커>를 보시는 건 어떨까요? 세상을 바꾸고 싶다는 목적은 같으나 이를 이루는 방식에 차이가 있는 두 남자의 이야기, 시대와 분야를 막론하고 누구나 마주할 수 있는 딜레마에 대한 이야기. 관객들에게 던지는 이야기 같네요. 과연 정당한 목적을 위해 과정과 수단까지 정당해야 할지, 정당한 목적이라면 수단도 감수해야 할지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영화 <킹메이커>. 영화 소개 마치겠습니다.

 

'킹메이커' 메인 예고편

 

 

설 연휴 맞이 코믹 액션 영화가 궁금하시다면 👇👇👇

2022 설 연휴 개봉 예정 코미디 액션 영화 < 해적: 도깨비 깃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