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몇해전 까지만 해도 갱년기는 먼나라 이야기 였는데
요즘은 완전 저의 이야기인거예요.ㅠ
맘이 울적하면서 미래가 불안하기도 하면서
완전 철학적인 여자로 변하고 있는거예요~
헉~ 몸도 여기저기 마구 쑤씨고 ,
감정기복도~헐~ㅠ 기분이 좋았다가 기분이 나빠지는거예요
약간 이상한 아줌마가 종종 되더라구요~(제 스스로의 진단ㅋㅋ)
와~ 이런게 갱년기구나~
그럼 어째야 되나~ㅎㅎ
한동안 생각하다가 삶의 과정이고 나이듬의 과정이니
갱년기를 잘 이겨내봐야 겠다 생각해요~
일단 가족들 한테 이야기 했어요
갱년기 우울증 같은데 잘 좀 봐줘~ 하고~ㅋㅋ
아주 열심히 살아온 시간을 잠시 멈추고
저만의 시간에 많이 투자하기로 하고
책도 보고 변하는 미래공부도 하고
제가 좋아하는 꽃도 만져보고 자주 걷고,
친구만나 공감가는 수다 많이 떨고,
갱년기 영양제도 잘 챙겨먹기로 하고 조금씩 실천하고 있어요.
제가 내린 결론은 주부가 건강하고 행복해야 모두가 행복하다는 결론을 내렸어요.
그리고 매일 아침 눈뜨고는 나의 가족 기도와 저의 기도, 제주변 기도 .
.또 감사해요.감사해요..하는 말을 하며 긍정적으로 하루를 시작해요~
저는 원래 긍정적인 사람이 아니라
투덜이가 심한 사람이었는데 노력하니 좀 나아지더라구요~ㅋㅋ
저는 주변에서 저를 잘 챙겨주고
제 얘기를 잘들어주는 좋은 친구와 선배들이
참 많아서 행복해요.
갱년기 우울증 극복하기!!
이쁜 동생이 보고 기분 좋아지라고
제가 좋아하는 꽃을 선물로 주네요~
저는 이래서 행복해요~^^
10Cm정도 되는 커피나무가 제 사랑을 먹고 이렇게 잘자라요
저는 이래서 행복해요~^^

둘째 동생이 여성 갱년기에 좋은 약이라고 흑염소를 주문해서 주네요
으으윽~ 한번도 먹어보지 않았는데
찾아보니 갱년기 여성한테 필요한 보약이라네요.
먹고 건강해져야겠어요.
이래서 저는 행복해요~^^

환절기라 목이 칼칼하고 컨디션이 안좋았는데 가족들이 챙겨주네요.
콜라겐은 여성 갱년기 영양제 필수템이라고 하면서
이런 가족이 있어서 감사하고 행복해요

갱년기 우울증 이렇게 극복해봐요~
내가 먼저 나를 사랑해봐요~ㅎㅎ